[베트남 🇻🇳 / 푸꾸옥 / 숙소] 푸꾸옥 최고의 가성비 숙소라고 자부하는 곳! / 적당한 고급스러움과 가성비 모두 챙기기 / (Lahana Resort / 라하나 리조트)
이 정도면 5성급 호텔 안부러운 곳!
🏝️ 분류: 숙소
🏝️ 주문 내역 (카드)
숙소 룸타입과 결제 금액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이곳에서 확인 가능
🏝️ 특징 (장/단점)
- 장점: 가성비 극강, 숙소 분위기 시설 청결 모두 굳, 위치 굳
- 단점: 조식이 좀 많이 아쉬움
평점: 4 (5점 만점)
푸꾸옥에서 지내는 마지막 숙소 라하나 리조트 도착!
친구 커플과 함께 지내고
이후 와이프랑 둘이서 보낸 수까사를 보내고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 할 곳이다.
숙소 입구는 아기자기한게 느낌이 참 좋다. 날씨도 한 몫 하는 것 같고.. 😅
입구를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참 예쁘다.
아주 큰 리조트의 느낌은 아니고 중소형 규모의 3~4성급 리조트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로비는 요런 느낌이다. 작은 연못이 있어서 고즈넉한 느낌을 더해준다.
웰컴티와 함께 과일을 준다.
숙소 올라갈 때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다 그림 그 자체
하와이나 날씨 좋은 LA 같다 ㅎㅎ
기분이 참 좋구먼
숙소는 기본적으로 1층과 2층으로 분리가 된 구조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2층!
처음에는 1층이 오고가기 편하니 1층으로 바꿔달라고 할까 싶다가
정원 앞으로 사람들이 오고가는게 싫어서 2층으로 유지했다..ㅋㅋ
하고 나니 잘한 선택인듯
숙소 올라가는 길을 걸어가면 이런 느낌이다. 메타세콰이어 숲에 온 듯 한 기분이다.
우리는 217호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내가 잠 버릇이 고약한 편이라 여행지에서만큼은 트윈베드를 많이 쓰는 편이다.
실내가 생각보다 컸다.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었던 것도 참 좋았다.
침대는 2+1로 싱글하나 더블하나 이렇게 있었다. 잠이 너무너무 잘와서 놀랐음
침구류 냄새도 안나고 삐걱 거리는 소리도 없고..
여행 다니면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다.
룸 슬리퍼도 있고 우산도 2개나 있다.
물은 기본 3병은 주고 고급(?) 물이나 음료는 비용 지불해야한다.
웰컴 과일은 공짜!
통창 유리인데 엄청 깨끗하게 관리된 느낌이다.
이 유리를 통해서 세상을 보면 다 깨끗하게 느껴지는 착각이 들 정도?
테라스로 나오면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앞은 잉어들이 사는 연못이 있다.
나는 이 분위기와 느낌이 참 좋았다. 너무 정글정글하지 않은데, 자연과 함게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랄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건조대도 있다.
이제 화장실로 가보자. 샤워기는 분리형 헤드라서 필터 장착이 가능하다.
변기는 뭐 특별할 건 없고.. 🥲
드라이기를 주는데, 출력이 좀 약하다. 그래도 뭐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나 수건도 깨끗하니 참 좋다.
스파 쿠폰을 준다. (주변에 너무 가성비 좋은 마사지 샵이 많아서 크게 끌리진 않았다.)
숙소 관련 정보도 종이로 제공해주는데, 시간표는 대략 아래와 같다.
- 아침 식사: 06:30 AM ~ 10:00 AM
- 수영장 & 체육관: 06:30 AM ~ 09:00 PM
- 스파: 09:00 AM ~ 09:00 PM
- 요가 수업: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06:45 AM ~ 07:45 AM
자 이제 수영장을 살펴보자. 수영장 올라가는 길.
날씨가 너무 좋다.
수영장 올라가는 중간에 GYM도 보인다.
크진 않고 아주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있다.
수영장이 보인다. 조식을 먹는 식당과 붙어있다. 탈의실이 같이 있고 수건을 제공해주니 참고하자.
뷰가 넘나 이쁘다. 6시 좀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베트남은 어딜가든 날씨가 좋고 풍경이 그림 같다.
요렇게 썬베드가 있어서 편하게 책 읽거나 노래 듣고, 생각에 잠길 수 있다. 물론 태닝도 가능!
조식을 먹으러 가볼까. 8시 정도 올라가니 사람이 제법 있었다.
확실히 한국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숙소라 그런가
꽤나 많은 한국인들이 보였다.
4인석을 잡았다. 생각보다 식탁이 크다 ㅎㅎ
와우! 먹음직스러움 그 자체.
(실제 맛은 그렇지 않음)
달걀, 국수, 프라이까지.. 심지어 반숙으로 삶은 달걀도 있다..!
돼지고기와 치킨커리.. ㅎㅎ
비주얼은 괜찮아 보이지만 먹어보면 엄청 질기고 별로 맛이 없다.
딤섬, 콘, 그리고 고구마까지..
소시지, 베이컨, 해물죽, 기본죽 진짜 없는 게 없다.
음식 사진 콜렉션 📸
한국분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김치나 오이소박이, 잡채가 있을 만큼
한국 음식을 신경써서 낸 느낌이다.
음식 맛없다고 투덜거리면서 사진은 또 많이 찍었다..ㅋㅋ
씨리얼은 어디서 먹어도 맛있다.
디저트도 생긴거(?) 만큼 맛있진 않았음
요렇게 깔아두고 먹었다.
맛 없다면서 또 많이 먹음.. ㅋㅋㅋ
사실 음식 종류나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맛이 좀 '많이' 아쉽다.
입 맛이 그렇게 까다롭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여기는 조식 추가하지 말고 숙소 앞에서 밥 먹을 걸 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별로였다.
입 맛 까다로우신 분들은 조식은 체험 삼아 한번 하시고 나머지는 나가서 드시는 걸 추천!
아무튼 밥 빼고 모두 만족스러운(?) 이 곳에서 재밌는 시간 보내다가 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