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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베트남

[베트남 🇻🇳 / 푸꾸옥 / 숙소] 푸꾸옥 정글정글하다 못해 정글정글한 숙소의 끝판왕 오션베이 후기 (Ocean Bay Resort & Spa Phu Quoc / 오션베이 리조트 조식 및 수영장 후기)

by 뜌기두밥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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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정글한 숙소의 끝판왕

 

 

🏝️ 분류: 숙소

- 오션 베이 리조트 구글맵 링크 바로가기

 

🏝️ 주문 내역 (카드)

숙소 룸타입과 결제 금액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이곳에서 확인 가능

 

🏝️ 특징 (장/단점)

- 장점: 정글정글함, 조식 아주 굳굳, 수영장 놀기 좋음, 비치와 연결된 숙소

- 단점: 너무 정글정글함, 와이파이 쏘쏘?, 접근성 & 주변에 뭐가 없음, 모던한 숙소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평점: 4 (5점 만점)

 


 

입구부터 정글함이 가득한 숙소다.

 

정말 정원 손질에 온 힘을 쏟는 느낌이 든다.

 

리셉션, 주차장 뿐만 아니라 숙소로 가는 길과 요가를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비치로 가는 길 등이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다.

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걸어다니기 어려운 경우(특히나 짐이 있는 경우) 버기카를 이용해서 활용하면된다. 무료!

 

여기는 로비다. 바로 앞은 수영장이고 2층은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요건 웰컴티

 

기다리는 동안 이 숙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가격등이 적혀있는 종이를 주셨다. 요가 클래스, 해변에서 놀 수 있는 액티비티, 헬스장 이용 시간 등이 상세히 나와있다. 참고로 헬스장 사진을 못찍었는데, 아주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도 수준으로 내부는 작은 편이다.

 

 

수영장은 대략 이런 느낌이다. 썬베드가 곳곳에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놀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쉬거나 태닝을 하거나 먹고 마시고 다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풀도 따로 있다. 물 온도는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수준?

굳이 꼽자면 해가 지고 들어가서 놀기에는 약간 차가운 물에 가깝다. 

 

로비에서 이어지는 수영장을 향하는 뷰가 참 이뻤다. 특히나 노을이 질 때는 더더욱 이쁘게 보인다.

 

수영장에서 가까운 해변에서는 넘나 이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숙소로 가는 길. 처음 짐 옮기 때만 버기를 이용했고 나머지는 걸어다녔다. 조금 더 잘 정리된 곳으로 걸어도 되지만 비치 걷고 싶어서 이쪽으로 왔다. 숙소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중간 중간 철봉과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비치에는 요런 썬베드가 있는데, 공짜는 아니고 음료 같은 걸 사먹어야 한다.

참고로 패들보트 같은 물에서 놀 수 있는 용품도 빌릴 수 있다.

 

숙소 타입에 따라 바로 바다가 보이는 시뷰 컨셉도 있다.

 

이건 뭐지..? ㅋㅋㅋㅋ


 

자 이제 방으로 가자. 가장 기본 타입의 룸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밖에서 보면 요런 느낌이다. 방갈로 뷰는 대부분 앞에 버기가 지나가거가 사람이 걸어다니는 뷰(?)다. 참고로 버기카 지나가는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좀 별로였다. 저넉 8시나 9시 정도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뭔가 큰 소리가 들려서 쫄았다.. 알고보니 버기카 오는 소리..ㅋㅋ

 

문 열고 나가면 가볍게 차 마시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우리는 트윈 베드. 모기장이 있었고 숙소 내부는 조금 캄캄한 느낌? 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는 밝은 톤의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다소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리고 숙소 내부가 살짝 오래 된 것 같은 느낌..

 

요건 옷장. 충분한 옷걸이를 제공한다.

 

냉장고는 작은 편

 

이번에는 화장실이다. 화장실이 진짜 자연친화적(?)이다. 최소한의 가림막만 있고 실제로 거의 야외에서 씻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천장에는 실링팬이 있고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에어컨이 같이 있어서 덥지 않게 조절 가능하다.

 


이번에는 조식이다. 개인적으로 이 숙소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걸 꼽자면 조식이다. 조식이 진짜 완내쓰.. ✋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수영장 바로 앞 로비 2층에 있다.

 

메뉴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가장 기본적인 단백질의 원천! 계란 요리다. 후라이, 삶은 달걀, 전 형태로 만들어진 것까지..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완숙, 반숙 모두 선택해서 요청할 수 있다. 다양한 야채를 함께 넣어서 만들 수도 있다.

 

아주 싱싱한 야채들.. 나는 야채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아내는 야채 킬러라 이런 메뉴 구성 보면 진짜 눈이 돌아간다.

참고로 야채 안먹는 나도 여기서는 꽤 많이 먹은 듯 하다.

 

이번에는 빵과 좋은 콜라보를 이루는 친구들이다. 햄, 쨈, 그리고 빵들.. 종류도 많고 신선해보인다.

배가 그리 크지 않은게 참 아쉬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도 아쉬워 아쉬워.. 🥲

 

특히나 요 바게트가 그렇게 맛있더라.. 사실 모든 빵이 다 괜찮았는데, 바게트가 그 중에서도 일품이라고 생각한다.

 

뚜껑을 열고 찍어야 한다는 걸 다 찍고 알게 된 나? 음 칭찬해. 아무튼 돼지고기, 볶음밥, 딤섬까지 없는게 없다. 개인적으로 숙소 내부가 엄청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조식 하나 때문이라도 이 숙소를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베지테리언 존이 따로 있고요~

 

찐 두부와 계란 국수, 그리고 베지테리언 스페샬 메뉴까지 

 

반미와 더불어 속에 넣어서 같이 먹을 수 있는 베트남식 팬케이크도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아주 😦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메뉴! 쌀국수.. 진짜 미쳤음.

국물이 아주 한국인 스타일이고 여기에 매운 고추 3개 정도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도리.. 이건 꼭 드셔보세용

 

넛츠와 씨리얼, 그리고 푸딩.. 점점 더 완벽해져간다.

 

과일도 종류가 참 많고 대부분 신선해 보인다. 실제 먹어도 그런 느낌이다.

요거트 + 용과 조합은 못참지

 

요거트도 있음!

 

커피와 티, 그리고 티백도 있다. 가끔 규모가 크게 해두고 실제 먹을 건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여기는 규모만큼이나 다양해서 좋다.

 

이렇게 3번 정도밖에 못먹었다. 넘나 아쉽 ㅠㅠ 글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돈다. 아침임에도 마구마구 먹을만큼 좋았다.

이 글을 보면서 군침 흘린 당신.. 여기로 오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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