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요기들의 성지 The Yoga Barn (요가반) 그리고 그 안에 있는 Garden Kafe (가든 카페)
분류: 카페 / 기타 (요가 & 카페)
👉 운영 시간
- 월 ~ 일: 07:00 AM ~ 09:00 PM
(수업에 따라서 운영 시간은 달라질 수 있음)
👉 주문 내역
- 요가 수업: 5회 수업권
- 가든 카페: 음료, 등
👉 금액 (카드)
- 요가 수업: 700,000 루피아 (한화 약 60,000원)
- 가든 카페: 144,000 루피아 (한화 약 12,500원)
👉 장 / 단점
- 장점: 볼거리가 많다 / (카페) 가격이 합리적이다 / (요가 수업)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 힙하다
- 단점: 너무 사람이 많다(상업화) /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소외될 수 있음 / 에어컨 없음 / 음식 & 커피 쏘쏘
https://maps.app.goo.gl/XjC781gdNVdMSnLe6
사실 The Yoga Barn(이하 요가반)은 요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잘 알려진 곳이다.
따라서 기존 정보를 종합하여 최대한 최신 내용을(24년 / 08월) 중심으로 포스팅해보겠다.
우선 요가반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숙박
- 카페
- 요가 수업
해보지 않은 숙박을 제외한 카페와 요가 수업 중심으로 살펴보자.
요가반을 가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우붓 왕궁을 기준으로 1.8km 정도 되며 걸어서는 약 25분 오토바이로는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들어가는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사실 입구가 너무 크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기 때문에 딱히 헤맬 이유는 없어 보인다.
4~5번 정도 가본 결과 걸어서 오는 케이스는 주변 숙소를 잡은 경우 아니라면
대부분 그렙/고젝 아니면 본인 오토바이를 타고 온다.
이렇게 Yoga Barn Entrance라고 떡하니 써있기 때문에 찾아 가는 길이 그리 어렵진 않다.
가는 길에 오토바이가 일렬로 서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다보면 바로 왼쪽에 이렇게 숙소가 보인다.
요가반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는 숙소다.
중간에 이렇게 고즈넉한 공간이 있는데,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중간 중간에 휴식을 위해 누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중심부로 오면 이렇게 다양한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모인 광장이 있다.
여기는 가만히 있어도 뭔가 내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
일단 수업은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The Yoga Barn 홈페이지)
홈페이지 기준으로
- Daily classess
- Ecstatic dance
- Private classes
가장 많이 든는 Daily classes 중심으로 설명해보겠다.
우선 홈페이지에 해당 일자를 중심으로 어떤 수업이 있는지에 대한 모든 정보가 게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24.09.08(일) 14:46을 기준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 정보는 아래와 같다.
또한, 아래와 같이 어떤 형태의 수업이고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 수업 이름: DRUM CIRCLE: SPRIT OF RHYTHM (검정색 글씨)
- 선생님 이름: CATUR HARI WIJAYA (회색 글씨)
나는 요가를 안해서 잘 몰랐지만 아내 피셜 요가는 선생님도 굉장히 많이 타기 때문에
어떤 스타일인지 간단하게 검색해보고 가는 것도 좋다고 한다.
참고로 홈페이지는 한국어로 번역하여 편하게 볼 수 있다.
요가 종류는 크게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Body: 몸 중심
- Mind: 명상, 호흡 중심
- Sprit: 사운드 힐링, 댄스 중심
(사실 Mind와 Sprit 차이는 안들어봐서 모르겠음)
가격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 가격표
- 하루 참여: 165K (한화 약 14,000원)
- 학생: 100K (한화 약 8,700원)
- 키타스 / 인도네시아인: 100K (한화 약 8,700원)
* 키타스란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취득 가능한 인도네시아 장기 체류 비자이다.
- 3개 클래스: 450K (한화 약 39,000원) / 하루 참여 대비 약 3,000원 저렴
- 5개 클래스: 700K (한화 약 60,000원) / 하루 참여 대비 약 10,000원 저렴
- 10개 클래스: 1.35M (한화 약 117,000원) / 하루 참여 대비 약 23,000원 저렴
- 20개 클래스: 2.0M (한화 약 173,000원) / 하루 참여 대비 약 100,000원 저렴
- 30개 클래스: 2.950M (한화 약 256,000원) / 하루 참여 대비 약 160,000원 저렴
* 카페를 이용할 때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사워용 타월은 40K (땀을 많이 흘리는 요가나 끝나고 샤워를 하실 분에게는 필수)
* 요가 매트는 30K (기본으로 주는 게 있는 매우 더렵고 냄새가 많이 난다.)
참고로 아래 2가지 주의 사항이 있다.
- 원데이 클래스를 포함해서 해당 이용권을 구매 했을 때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ECSTACTIC DANCE나 PRIVATE CLASS는 따로 비용을 추가로 내고 들어야한다.
- 그래도 대부분의 수업은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양도, 환불, 연장 등이 모두 불가능하다.
- 이는 요가반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고 발리 전체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 기본적으로 구매한 물건에 대한 환불이 어렵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 따라서 최대한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수업을 하는 공간은 아래와 같이 되어있다.
요가 수업에 따라서 다양한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듣고 싶은 수업이 어디서 진행되는지 잘 확인해야한다.
수업을 듣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업을 하기 전에 리셉션에서 등록을 하는데, 요렇게 카드를 하나 준다.
이 카드를 가지고 듣고 싶은 수업 장소에 가면 아래와 같이 돌을 준다.
이 돌은 마치 '수업 교환권'과 같은 것인데, 수업 30분 전부터 나눠준다.
(메인 건물에 있는 수업에만 돌을 준다는 얘기도 있다. 아내는 메인 건물에서 진행하는 수업만 들어봤음)
이 돌을 주고 수업에 입장하면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왜 카드를 바로 내고 안들어가는지 모르겠다.)
수업은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았다.
아내는 조금 조용하게 수련하는 걸 좋아하는데, 워낙 유명하다길래 와본 곳이라 실망을 좀 했다.
뭔가 정말 요가가 많이 상업화되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고나 할까?
혹시나 아내처럼 개인적으로 수양하고 이런 걸 더 선호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하다.
(물론 모든 수업을 들어본 건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아 참고로 수업 중에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수업 전 / 후에 촬영하는 건 문제 없는 듯)
그래서 수업 전/후에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사진을 찍었다.
참고로 매트가 많이 노후되고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많이 난다.
청결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은 반드시 개인 매트를 챙겨가길 추천한다.
(참고로 아내는 한국에서 미리 휴대용 요가 매트를 사서 가지고 다닌다.)
수업 이후에 아래와 같이 샤워장에서 샤워도 가능하다.
(참고로 샤워는 안해봐서 어떤지 정확하게 모른다.)
요가 끝내고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기념품 샵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이 생각보단 많이 비싸서 사진 않았다.
출출하니 밥을 먹으러 가보자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아래와 같이 요가 선생님에 대한 정보 및 다양한 수업 /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붙어있는 곳도 발견했다.
이걸 보니 정말 크게 운영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로 가는 길, 여기는 The Garden 카페다.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었다.
(써본 결과 생각보단 깨끗했다.)
카페는 엄청 특별할 건 없다.
조금 특징적인 것이라면
- 와이파이가 괜찮고
- 가격은 딱 적당한 수준이고
- 사람이 밀물/썰물처럼 들어왔다 사라지고(수업 전/중/후)
- 에어컨이 없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서 그리 덥진 않다
라는 것 정도? 아 참고로 비건 메뉴가 많이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로 볼 수 있겠다.
이 날 오전에 먹은 게 소화가 안되는 것 같아서 SOURBUCHA라는 걸 시켰는데,
탄산 느낌에 맛은 없었지만 소화에는 효과가 직빵이었다. 혹시라도 소화 안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메뉴
(물론 나중에 슈퍼에서 똑같은 상품이 1/2 가격에 파는 걸 발견한 와이프에게 잔소리를 좀 먹었지만 말이다.)
2024.09.01 - [여행/해외여행] -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 슈퍼마켓] Delta Dewata Supermarket (델타 데와타 슈퍼마켓)
가격은 세금 포함하여 아래와 같이 나왔다.
- 콤부차: 55,000 루피아 (한화 약 4,800원)
- 롱 블랙: 29,000 루피아 (한화 약 2,500원)
- 스크램블 두부 아보카도: 60,000 루피아 (한화 약 5,200원)
요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가볼만한 곳!
물론 요가를 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카페를 방문할 목적이라면 가볼만 한 곳이다.
다만, 식사를 하기 위해서 가기는 조금 애매한 곳
이상 포스팅 끝!
총평: 요기(요가하는 수행자)라면 한번쯤 가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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