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 발리 / 우붓 / 관광] Campuhan Ridge Walk (짬뿌한 릿지 워크 / 우붓 트래킹 코스)

 

우붓에서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분류: 기타 (트래킹)
 
🔖  운영 시간

- 특별한 시간 제한 없음

 
🔖 주문 내역 (금액 / 카드)

- 입장료 없음

 
🔖 장/단점

- 장점: 예쁜 뷰와 함께 걸을 수 있는 가벼운 트래킹 공간, 입장료 없음
- 단점: 길 찾기가 살짝 까다로움,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진 않음

 

📍 짬뿌한 릿지 워크 구글맵 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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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왕궁을 기준으로 1km가 채 안되기 때문에 그리 멀지 않다.

다만, 가는 직선 길이 걷기 좋은 길은 아니다.

 

처음에 입구를 못찾아서

'여기가 맞나?' 하면서 엄청 헤맸다...ㅋㅋ

간판이 없어서 계속 두리번 거리니까 옆에 계신 아저씨 한 분이

아래로 내려가라고 손짓 해주셨다.

(근데 우리가 여기 가는 줄 어떻게 아신거지..?)

 

암튼 자세히 보면 CAMPUHAN이라고 써있는

표지판이 자그마하게 있다.

 

이 길 따라서 계속 내려가면된다.

 

가다보면 왼쪽에 주차장이 있다.

차량 뿐 아니라 오토바이도 함께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비는 따로 없다. 😀

 

한 오후 5시 정도 방문한 것 같은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람이 없어서 낭패를 보는 일이 하나 발생한다..ㅋㅋ)

 

아무 생각없이 길 따라 내려 가는데 표지판이 안보였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거지?' 싶었는데 길 왼쪽에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여기다!' 싶어서 그냥 내려갔다.

 

내려가다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계곡이 보였다.

'오 우붓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싶었는데

뭔가 느낌이 

'여기가 맞는 길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너무 없고 생각보다 음산(?)한 느낌이었다.

 

아래와 같이 대나무 다리를 건너 건너 봐도

아무리 걸어봐도 이건 뭔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한 5분 정도 걸었을까? 

우리가 다시 출발한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잉..?

나중에 알고보니 처음 입구에서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가야했던 것이다.

자세히 보니까 여기도 BUKIT CAMPUHAN이라고 안내 표지판이 친절하게 쓰여있었다.

 

아래와 같은 느낌의 길로 계속 걸어가면된다.

 

아까는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는 제대로 왔다 싶었다 ㅎㅎ

 

길은 완만한 경사에

돌로 잘 포장되어 있다.

경사가 심하지 않고 포장 도로라 

어린 아이나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도 갈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다만, 돌과 돌 사이 틈이 좀 넓어서 걸을 때 살짝 거슬린다.

 

한 20분 ~ 30분? 정도 걷다보니

이렇게 중간에 카페도 보였다.

 

처음에는 나무에 둘러 쌓여서 하늘이 잘 안보였는데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확실히 숨통이 확 트이는 그런 느낌의 하늘이 나타났다.

 

여행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알게 되어 참 아쉬운 곳

진즉 알았다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산책하러 왔을 것 같다.

일단 걷기에 적당한 높이와 거리(약 30분 ~ 40분)와

접근성도 그리 나쁘지 않은 곳이다.

 

정상에 다다를수록

카페나 음식점이 많이 보인다.

여기도 다른 곳과 이어지는 작은 마을이 형성된 듯 하다.

이곳부터는 사람이 많이 보였다.

 

 

오잉..?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그럴듯한 느낌의 카페도 보였다.

 

귀여운 강쥐들 🐶

 

사실 해 지는 걸 보려고 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더워서 예상보다 빨리 하산했다. 🥲

내려 가는 길에는 우리가 올라 갈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던 걸로 봐서

해질녘에 노을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 듯 싶다.

 

관광지 우붓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 치여

약간의 여유가 필요한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숙소가 있다면

산책 삼아 자주 걸어보는 걸 추천한다.

 

이상 포스팅 끝!

 

총평: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우붓의 작은 쉼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