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쓰 베트남에서 찾은 한국의 맛? 🍖
🏝️ 분류: 식당
- 뚱쓰 숯불 닭갈비 & 솥뚜껑삼겹살 구글맵 링크 바로가기
🏝️ 주문 내역 (카드)
*영수증 첨부
3번 방문했는데 영수증은 하나만 남았다 ㅠㅠ
삼겹살, 소주 등등 다양하게 먹었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대부분 다 맛있었다.
🏝️ 특징 (장/단점)
- 장점: 정말 대부분의 음식이 다 맛있음, 청결하고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함
- 단점: 가격이 조금 비쌈
평점: 4.5 (5점 만점)
노을도 너무 이쁘고 참 평화로운 순간의 연속이다. 푸꾸옥 비치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수다도 떨고 놀았더니 출출하다.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한식이 먹고 싶어서 바로 검색 고고. 주변에 아주 맛있는 삼겹살 집이 있다는 구글 리뷰가 있어서 여기로 가기로 함!
입구에 소주 트리(?)가
이름은 뚱쓰 숯불닭갈비! 정원이 있는 이층 집이다.
메뉴는 아래 따로 정리해두었다.

전골과 탕요리가 있다. 사실 혼자 갔다면 돼지나 참치 김치 전골이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사장님 추천이기도 했고 그냥 국물 요리가 엄청 먹고 싶기도 했다. 근데 나 빼고 다 삼겹살을 원해서..ㅋㅋ 삼겹살 고고 가격은 대략 2만원에서 4만원 사이 정도라 한국과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정도라고 봐야한다.
삼겹살은 1인분에 200g이고 가격은 약 13,500원 정도? 이것도 마찬가지로 사실상 한국 물가라고 봐야한다. 닭갈비는 1인분 기준 260K니까 14,700원 정도라고 보면된다. 베트남 현지 물가를 생각했을 때 가격이 살벌하긴하다.


안주 종류도 엄청 많다. 두부김치, 똥집, 왕계란말이, 먹태까지.. 사실과 주종에 맞춰 모든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고 보면된다. 꼬막무침, 갑오징어구이, 새우구이.. 없는 게 없다.


꼬막 비빔밥.. 한국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메뉴인데 이런 곳에서 보다니.. 제육 볶음, 김치 볶음밥, 손수제비 다 먹어봤는데 김치 볶음밥 빼고 다 맛있었다. 특히 수제비가 진짜 맛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느낄 때 한국에서도 이 정도 맛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물냉, 비냉, 라면, 짜파게티 모두 먹어봤고 맛은 다 평균 이상은 한다.


술은 뭐 그냥 비싸다. 사실 한국술을 해외 나가서 마시려면 어느 곳을 가던 다 비싸다.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모두 8,500원 정도? 참고로 그래도 베트남은 저렴한 편인게 발리에서 소주는 대략 13,000원 정도에서 15,000원 정도다.

이건 처음으로 방문한 날 찍은 사진이다. 이 날은 삼겹살 먹으러 갔기 때문에 기본 찬에 바로 불판을 세팅해줬다. 참고로 밑반찬은 매번 바뀌는 듯 하다. 이 날 가장 맛있었던 건 깨잎전이다.
삼겹살을 4인분 먼저 시켰다.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다. 곁들임으로 감자와 버섯, 그리고 양파가 같이 나온다. 가운데 있는 찌개는 김치찌개다. 요것도 먹을만하다.
삼겹살에는 소주가 빠질 수 없지. 맥주는 베트남 푸꾸옥에서만 파는 푸꾸옥 맥주다. 1.2L인가 할 정도로 매우 큰데, 여기서만 마실 수 있다고 해서 괜히 안시킬 수가 없었다.
삼겹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김치, 감자, 양파, 버섯,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깻잎까지 야무지게 구워준다.
요건 배가 살짝 안파서 시킨 김치볶음밥이다. 원래는 불판에 해먹는 거라 생각하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여기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는 가장 별로인 음식? 나머지는 다 괜찮았다.
이건 두 번째 방문에 시켰던 닭갈비다. 양이 좀 적지만.. 맛은 아주 굳굳!! 순삭했다.
이건 짜파게티. 이것도 역시나 맛있다. 그냥 한국 식당에서 먹는 맛이랑 똑같다.
요건 수제비다. 이게 진짜 짱임. 존맛탱구리..
개인적으로 이 식당가면 수제비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이건 참치 김치찌개다. 이것도 맛있었는데, 아주 특색이 있거나 하진 않음
이건 세 번째 방문때..ㅋㅋ 아내랑 둘이서 소주 두 병 마신날이다.
지난 번에 처음 먹고 반해서 한번 더 시킨 수제비. 역시나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처음보다 더 맛있었다. 사진보니 군침이 줄줄... 🤤
냉면도 시켰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