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 요가] Ubud Yoga Centre (우붓 요가 센트레)

 

우붓 요가 추천샵 Ubud Yoga Centre

 

분류: 기타 / 요가
 
📎 운영 시간

- 월 ~ 금: 06:00 AM ~ 06:00 PM
- 토: 06:30 AM ~ 01:30 PM
- 일: 07:00 AM ~ 01:30 PM

 
📎 주문 내역

- Single Drop in
- 5 Classes Package
- 타월 1개

 
📎 금액 (카드)

- Single Drop in: 160,000 루피아 (한화 약 13,900원)
- 5 Classes Package: 640,000 루피아 (한화 약 55,510원)
- 타월 1개: 10,000 루피아 (한화 약 850원)

 
📎 장/단점

- 장점: 재밌는 요가 수업
- 단점: 접근성이 떨어짐, 가격이 비쌈
 
📍우붓 요가 센트레 구글맵 링크 바로 가기
 
왕궁을 기준으로 5km가 넘기 때문에 걸어 가기는 사실상 어려운 거리라고 생각한다. 
그랩이나 고젝 오토바이 기준 15분 정도 소요된다.

 
아내는 요가를 정말 사랑하는 요기다.
그런 아내의 지속적인 요청 사항 중 하나가 나와 같이 요가를 하는 것이다.
나는 요가보단 웨이트가 더 재밌기에 항상 거절했는데 '핫요가'라는 재밌는 요가가 있어서 해보기로 했다.

 

핫요가는 비크람 요가(Bikram Yoga)라고도 하는데,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옮겨 38도 정도의 더운 곳에서 진행하는 요가를 말한다.
뜨거운 환경에서 근육이 잘 이완되기 때문에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위키 백과

아내와 핫요가를 하기 위해 방문한 우붓 요가 센트레

 
입구에는 다양한 요과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연결되어 있다.
옷, 요가 매트,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있다.

요가 용품 판매 상점

 
밖으로 나가면 커피숍이 있다. 
커피부터 음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나는 먹어보진 않았는데 평이 그다지 좋은 것 같진 않다.)
 
모두 야외 좌석인데 좌석도 많고 앉기에 편한 환경이라 기다리기도 괜찮아보인다.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이 꽤나 괜찮다.

 
요가를 진행하는 곳은 한 층 위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한다.

 
언덕위로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면 왼쪽 벽에 각 요일 별로 진행하는
수업이 시간대별로 적혀있다.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아서 다 올리진 못했다.

올라오면 바로 리셉션이 있다.

 
시간표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이
한번에 정리된 내역이 있으니 참고하면된다.
(참고로 시간표는 월별로 갱신된다.)

 
가격은 아래와 같다. 
- Single Drop in: 160,000 루피아
- 5개 수업 참여: 640,000 루피아 (30일 사용 제한)
- 10개 수업 참여: 1,200,000 루피아 (30일 사용 제한)
- 무제한 월 패키지: 2,250,000 루피아 (30일간 연속으로 사용 가능)

* 무제한 월 패키지의 경우 병가, 여행, 비자 관련 절차, 예상하지 못한 휴일 등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날이 있더라도 중단, 연장, 환불되지 않음

 
아내는 요가원 도장깨기(?) 같은 걸 하고 있어서 5회권, 나는 드랍인으로 신청했다.
핫(비크람)요가의 경우 땀이 정말 미친듯 내리기 때문에
타월을 필수 지참해야한다.
개인 수건도 가능하고 없는 경우
10,000 루피아로 대여도 가능하다.
우리는 1개 빌렸다.

저 수건이 다 젖고도 남을 정도의 땀이 흐른다.

 
여기서부터는 QUIET ZONE으로
말소리를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 앞에는
주단위 수업에 대한 시간표가 적혀있다.

 
방은 총 3개있다.

 
사물함이 있기 때문에 가져온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수업 공간은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수업 전에는 가벼운 사진 촬영 정도는 가능하다.
다만, 수업 중간에 영상 및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이 수업은 '더운' 환경이 핵심인만큼 방에 있는 이 온풍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정말 정말 덥다.

 
수건을 자리에 요렇게 깔면된다.
(요가 매트는 다 구비되어있다.)

 
수업 하는 동안 아래 물 다 마셨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다.
그냥 정신 나갈 정도로 더웠다.

 
그냥 더운 정도가 아니라 
요가 하다가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한 3~4번 정도 들었다.
(솔직히 자존심 때문에 그냥 버텼다...ㅋㅋㅋ)
수업 하면서 진짜 시계를 오바 좀 보태서 100번은 봤다.
그만큼 힘들었다.

땀에 절여졌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아내는 아쉬탕가를 좋아해서
비크람 요가는 처음 접해봤다고한다.
동작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닌데
너무 더운 환경에서 하다보니 힘들었다고 함..
살은 미친듯 빠질 것 같다.ㅋㅋㅋㅋㅋ

 
혹시라도 기존 요가에 흥미를 잃었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실 생각있으신 분들은 참고 해보시면 좋을 듯 하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총평: 새로운 경험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