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아침 식사 문화
대만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 저녁 잠들기 전부터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 먹으러가야지!"를 줄 곧 외쳤던 나다. 사실 대만의 '아침 식사' 문화가 유명하다는 건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이를 꼭 경험하고 싶었다. 대만의 아침 식사에 대해서 살짝만 더 첨언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대만의 아침 식사 문화는 지역적 특성과 식생활 패턴이 반영된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대만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이동 중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포장용 간식 형태의 아침 메뉴가 발달했고 동시에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정갈한 식사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음식문화는 거리 곳곳에 위치한 아침 전문점과 로컬 시장의 노점에서 형성되며 현대 대만인의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 두유(豆漿, 더우장 혹은 또우장이라고 부름)와 기름에 튀긴 밀가루 반죽(油條, 유탸오)이 꼽힌다. 두유는 대만 아침 식사의 상징과 같으며 따뜻하거나 차가운 형태로 즐긴다. 유탸오는 길쭉하고 바삭한 튀김빵으로 부드러운 두유에 찍어먹거나 샌드위치 형태의 소잉빙(燒餅, 샤오빙) 속에 넣어 반찬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조합을 먹을 수 있다. 약간 설탕 안뿌린 꽈배기 같은 느낌이랄까? 여기에 달걀 부침을 얇은 밀전병에 말은 땅빙(蛋餅, 딴빙)이나 흑설탕을 넣은 호떡(胡椒餅, 후자오빙) 같은 간식도 인기가 많다.
이런 아침 문화는 단순히 끼니를 때우는 행위가 아니라 지역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이 결합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식생활 풍경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대만 특유의 미식 문화를 대표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미식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 역시나 나 같은 사람은 또 이런걸 경험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
📍Ji Ke Ji Breakfast Restaurant (集可吉早餐店)
- 정보
- 주문한 메뉴
- Chinese Omelet with Cheese : 40 TWD / 한화 약 1,760원
- 튀긴 만두 (Fried dumplings): 35 TWD / 한화 약 약 1,540원
- 밀크 티 (Milk Tea): 70 TWD / 한화 약 3,000원
- 가격
- 145 대만 달러 (한화 약 6,400원)
- 운영 시간
- 월 ~ 일: 06:00 AM ~ 11:30 PM
- 주문한 메뉴
- 특징 (5점 만점)
- 가격: ⭐️⭐️⭐️⭐️
- 역시 대만의 아침 로컬 식당은 가성비가 차고 넘친다. 아주 배부르게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허기를 달랜다는 느낌으로 먹었을 때도 절대 1만원을 넘기지 않는다.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대만의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껴볼 수 있다.
- 서비스: ⭐️⭐️
- 특별하게 서비스적인 요소를 기대하고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푸항또우장처럼 완전히 관광화 되어있는 가게를 제외하고는 관광객보단 현지인들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그들의 생활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대하는 편이 옳다고 본다.
- 맛: ⭐️⭐️⭐️
- 먹을만했다. 일단 간이 강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적절하게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우장은 이 가게에서 먹진 않았지만, 중국식 오믈렛은 충분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맛있었다.
- 물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호불호가 충분히 갈릴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아침 식사지만 어느 정도 감칠맛 나는 요리를 기대하고 오면 실망할 가능성도 있다.
- 위치: ⭐️⭐️⭐️⭐️
- 위치는 이전 포스팅에서 기록해둔 YI SU HOTEL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위치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 가격: ⭐️⭐️⭐️⭐️
- 한줄평
- 대만에서 처음 먹은 조식이었고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는 아래 따로 정리했다. 참고로 각 메뉴를 토스트와 햄버거 중에서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게 신기했다.
음료 메뉴 (Drink)
• 오렌지 주스 (Orange Juice)
• Ice $35 TWD (약 1,540원)
• Cold $20 TWD (약 880원)
• Hot $15 TWD (약 660원)
• 밀크 티 (Milk Tea)
• Ice $35 TWD (약 1,540원)
• Cold $20 TWD (약 880원)
• Hot $15 TWD (약 660원)
• 커피 (Coffee) (설탕 및 커피메이트 포함)
• Ice $35 TWD (약 1,540원)
• Cold $20 TWD (약 880원)
• Hot $15 TWD (약 660원)
• 블랙 티 (Black Tea)
• Ice $35 TWD (약 1,540원)
• Cold $20 TWD (약 880원)
• Hot $15 TWD (약 660원)
• 블랙 커피 (Black Coffee, Americano)
• Ice $60 TWD (약 2,640원)
• Cold $40 TWD (약 1,760원)
• Hot $30 TWD (약 1,320원)
주문 방법 안내
• “No sugar” 커피를 원하시면 별도로 주문해 주세요.
• 음료는 Ice, Cold, Hot 중 선택 가능합니다.
토스트 / 햄버거 (Toast / Hamburger)
• 햄과 계란 (Ham with egg)
• Toast $40 TWD (약 1,760원)
• Hamburger $45 TWD (약 1,980원)
• 참치와 계란 (Tuna with egg)
• Toast $40 TWD (약 1,760원)
• Hamburger $45 TWD (약 1,980원)
• 베이컨과 계란 (Bacon with egg)
• Toast $40 TWD (약 1,760원)
• Hamburger $45 TWD (약 1,980원)
• 치즈와 계란 (Cheese with egg)
• Toast $40 TWD (약 1,760원)
• Hamburger $45 TWD (약 1,980원)
• 육포와 계란 (Pork floss with egg)
• Toast $40 TWD (약 1,760원)
• Hamburger $45 TWD (약 1,980원)
• 치킨과 계란 (Chicken with egg)
• Toast $45 TWD (약 1,980원)
• Hamburger $45 TWD (약 1,980원)
• 블랙 페퍼와 계란 (Black pepper with egg)
• Toast $50 TWD (약 2,200원)
• Hamburger $50 TWD (약 2,200원)
• 생선과 계란 (Fish with egg)
• Toast $50 TWD (약 2,200원)
• Hamburger $50 TWD (약 2,200원)
• 튀긴 치킨과 계란 (Fried chicken with egg)
• Toast $50 TWD (약 2,200원)
• Hamburger $50 TWD (약 2,200원)
• 훈제 치킨과 계란 (Smoked chicken with egg)
• Toast $50 TWD (약 2,200원)
• Hamburger $50 TWD (약 2,200원)
• 크리스피 치킨과 계란 (Crispy chicken with egg)
• Toast $65 TWD (약 2,860원)
• Hamburger $65 TWD (약 2,860원)
• 클럽 샌드위치 (Club sandwich)
• Toast $65 TWD (약 2,860원)
• Hamburger $65 TWD (약 2,860원)
• 블랙 페퍼 돼지고기 클럽 샌드위치 (Black pepper pork club sandwich)
• Toast $65 TWD (약 2,860원)
• Hamburger $65 TWD (약 2,860원)
토스트 / 두꺼운 토스트 (Toast / Thick Cut Toast)
• 버터 (Butter)
• Toast $20 TWD (약 880원)
• Thick cut $30 TWD (약 1,320원)
• 딸기 (Strawberry)
• Toast $20 TWD (약 880원)
• Thick cut $30 TWD (약 1,320원)
• 땅콩버터 (Peanut Butter)
• Toast $20 TWD (약 880원)
• Thick cut $30 TWD (약 1,320원)
• 초콜릿 (Chocolate)
• Toast $20 TWD (약 880원)
• Thick cut $30 TWD (약 1,320원)
• 코코넛 크림 (Coconut Cream)
• Toast $20 TWD (약 880원)
• Thick cut $30 TWD (약 1,320원)
• 마늘 스프레드 (Garlic Spread)
• Toast $20 TWD (약 880원)
• Thick cut $30 TWD (약 1,320원)
치즈 플랫브레드 (Cheese Flatbread)
• 계란과 함께 (With egg) $35 TWD (약 1,540원)
→ 계란과 치즈 플랫브레드
• 치즈와 계란 (Cheese with egg) $45 TWD (약 1,980원)
→ 치즈와 계란 플랫브레드
• 참치와 계란 (Tuna with egg) $50 TWD (약 2,200원)
→ 참치와 계란 플랫브레드
• 햄과 계란 (Ham with egg) $50 TWD (약 2,200원)
→ 햄과 계란 플랫브레드
• 베이컨과 계란 (Bacon with egg) $50 TWD (약 2,200원)
→ 베이컨과 계란 플랫브레드
• 육포와 계란 (Pork floss with egg) $50 TWD (약 2,200원)
→ 육포와 계란 플랫브레드
• 버터 (Butter) $25 TWD (약 1,100원)
→ 버터 플랫브레드
• 딸기 (Strawberry) $25 TWD (약 1,100원)
→ 딸기 플랫브레드
• 초콜릿 (Chocolate) $25 TWD (약 1,100원)
→ 초콜릿 플랫브레드
• 코코넛 (Coconut) $25 TWD (약 1,100원)
→ 코코넛 플랫브레드
• 마늘 스프레드 (Garlic Spread) $25 TWD (약 1,100원)
→ 마늘 스프레드 플랫브레드
중식 오믈렛 (Chinese Omelet)
• 오리지널 (Original) $30 TWD (약 1,320원)
→ 기본 오믈렛
• 햄 (Ham) $45 TWD (약 1,980원)
→ 햄 오믈렛
• 참치 (Tuna) $45 TWD (약 1,980원)
→ 참치 오믈렛
• 옥수수 (Corn) $40 TWD (약 1,760원)
→ 옥수수 오믈렛
• 치즈 (Cheese) $10 TWD (약 440원)
→ 치즈 추가
• 베이컨 (Bacon) $45 TWD (약 1,980원)
→ 베이컨 추가
• 육포 (Pork floss) $45 TWD (약 1,980원)
→ 육포 오믈렛
팬 프라이드 누들 (Pan-fried Noodle)
• 블랙 페퍼 소스 (Black pepper sauce) $40 TWD (약 1,760원)
→ 블랙 페퍼 소스 볶음면
• 드리핑 소스 (Dripping sauce) $40 TWD (약 1,760원)
→ 드리핑 소스 볶음면
• 계란 추가 (with egg) $55 TWD (약 2,420원)
→ 계란 추가된 볶음면
• 계란과 육포 추가 (with egg and pork) $75 TWD (약 3,300원)
→ 계란과 육포가 추가된 볶음면
기타 (Others)
• 무 케이크 (Radish cake) $35 TWD (약 1,540원)
→ 무 케이크
• 파전 (Green onion pancake) $35 TWD (약 1,540원)
→ 파전
• 고구마 전 (Sweet potato pancake) $35 TWD (약 1,540원)
→ 고구마 전
• 튀긴 만두 (Fried dumplings) $35 TWD (약 1,540원)
→ 튀긴 만두 (피자만두)
• 해시브라운 (Hash brown) $30 TWD (약 1,320원)
→ 해시브라운
• 치킨 너겟 (Chicken nuggets) $30 TWD (약 1,320원)
→ 치킨 너겟
• 핫도그 (Hotdog) $35 TWD (약 1,540원)
→ 핫도그
가게가 무척 작다. 그리고 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다른 손님은 모두 대만 현지인 같았다. 의자에 앉아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자리를 뜬다. 무언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그런 신기한 광경이었다. 대만의 아침 식사 문화가 나에게 주는 느낌은 마치 끼니를 거르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의 마음과 같달까?
음식이 바로바로 나온다.주문한지 5분도 안돼서 모든 메뉴가 다 나왔다. 소이 밀크와 만두, 그리고 치즈 옵션을 추가한 중국식 오믈렛!
맛은 어땠을까? 아침 식사로 먹기에 딱 적당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한 맛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 보통 한국 사람들이 아침을 많이 거르곤 하는데, 이 정도 간편함과 맛을 보장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버블티의 원조 대만에서 버블티 먹기 (feat. 싱푸탕 시먼딩 거리 지점)
아침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달달이 버블티를 먹으러 가보자. YI SU HOTEL이 위치한 곳에서 시먼딩 거리에 있는 '싱푸당'이라는 버블티 가게에 가보려고한다. 걸어가면 30분 정도 되는 거리라 살짝 부담스러워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봤다. 어제 이지카드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타보는 대중 교통이었다. 그때는 302번 버스를 타라고 나왔던 것 같은데 왜 지금은 304번을 타라고 하는지.. 무튼 구글 검색을 통해서 교통편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302번 버스를 기다렸다. 뭔가 생긴게 고정된 데이터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나름 최첨단(?) 장비다.
정류장에서 한 1분 기다리니 바로 302번 버스가 왔다.
교통카드를 찍는 건 한국과 동일하다. 구매한 이지카드를 교통카드 단말기에 가져다대면 삑 하는 소리와 함께 사용한 금액과 잔액이 나타난다. 15TWD를 썼고 35TWD가 남았다는 의미다. 참고로 15달러는 660원 정도되니 대중 교통 요금은 아직 우리 나라 절반 정도인 듯 하다.
한국과 동일하게 하차벨을 눌러서 정차역에서 하차하면된다.
환승 서비스 혜택을 받으려면 내릴 때 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내려야한다.
날이 살짝 흐린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만은 비가 안오는 것만으로 다행인 느낌?
시먼딩(Ximending, 西門町)은 대만 타이베이의 중정구와 완화구 경계에 위치한 대중적이고 활기 넘치는 거리로 “대만의 하라주쿠” 또는 “대만의 시부야”라 불리며 젊은이들의 문화 중심지로 유명하다. 한국으로 치면 '명동' 정도라고 보면된다. 실제 걸어보니 명동처럼 외국인들 대상으로 장사하는 가게들이 많고 대부분 현지인보단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나저나 우리가 시먼딩 거리에 온 이유가 뭐다? 바로 싱푸탕 버블티를 먹으러! 버블티로 유명한 가게라서 추천 받았다.
우선 간단하게 가게와 관련된 정보를 정리해봤다.
- 정보
- 주문한 메뉴
- Taiwan No.1 Signature Brown Sugar Boba Milk : 120 TWD / 한화 약 5,300원
- 가격
- 120 TWD (한화 약 5,300원)
- 운영 시간
- 월 ~ 일: 08:30 AM ~ 12:30 AM
- 주문한 메뉴
- 특징 (5점 만점)
- 가격: ⭐️⭐️
- 버블티 하나의 가격이 5300원인건 뭐 우리 나라 물가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격적인 메리트는 이런 관광화된 가게보단 로컬 가게에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서비스: ⭐️⭐️
- 어차피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게라서 특별하게 서비스적인 무언가를 기대하진 않았다.
- 맛: ⭐️⭐️⭐️⭐️
- 맛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버블티가 혀에 닿는 순간 '오 이건 맛있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아무리 달아도 맛이 없는 집이 있는데 이 집은 달고 맛있었다. 사실 구글맵 평점이 3.8이라 너무 박살나서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랬음. 아마도 평가는 서비스적인 측면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많이 깎인게 아닐까 싶었다.
- 위치: ⭐️⭐️⭐️⭐️
- 시먼딩 거리 한 가운데 위치한 가게인만큼 접근성은 정말 좋았다.
- 가격: ⭐️⭐️
- 한줄평
- (지금까지 많은 버블티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
역시나 유명한 가게는 항상 대기가 있다. 아니다. 대만의 많은 가게는 '줄서기' 문화가 생활화 되어있다. 뭐 여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냥 기다리면된다. 대기 시간은 15분 ~ 20분 정도?
메뉴는 아주 심플하다. 시그니처 버블티와 홍차, 그리고 녹차가 있다. 거기에 나머지는 만두(샤오롱바오) 메뉴다. 가격은 모두 100 TWD ~ 120TWD 사이고 대략 4,500원 ~ 5,300원 사이라고보면된다.
주문하면 귀욤귀욤한 스티커를 나눠준다.
이 가게는 사람이 많은 만큼 대부분의 업무가 분장되어 있다. 우선 기계를 사용해서 펄을 만든다.
만든 펄을 끓여서 주문이 들어오는 수량 만큼 컵에 담는다.
우유를 담고 위에 펄을 올리고 불로 직화 구이(?)를 만들어준다.
이후에 한번들에게 주문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짠~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구글 평점이 별로라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펄도 쫀득하고 무엇보다 그냥 술술 넘어가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역시나 평점이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 것 같다. 혹시라도 평점보고 갈까말까 망설였던 분들은 한번 속는 셈 치고 드셔보는 걸 추천한다.
🫏 시먼딩 돈키호테 투어
- 정보
- 주문한 메뉴
- fino 시세이도 트리트먼트 1개 : 199 TWD / 한화 약 8,800원
- 가격
- 199 TWD (한화 약 8,800원)
- 운영 시간
- 월 ~ 일: 24시간
- 주문한 메뉴
- 특징 (5점 만점)
- 가격: ⭐️
- 실제로 우리나라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고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보다 비싼 것도 많아서 특별하게 돈키호테를 가야하는 메리트가 없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 위치: ⭐️⭐️⭐️⭐️
- 시먼딩 거리 한 가운데 위치한 가게인만큼 접근성은 좋았다.
- 가격: ⭐️
- 한줄평
- 일본 돈키호테테 비해서 많은 것이 아쉬웠던 매장이다.
트리트먼트와 실내에서 신을 슬리퍼, 그리고 필요한 물건들이 있는지 이것저것 살펴보고 사기 위해 들린 돈키호테! 일본에서는 저렴하고 많은 제품을 취급하기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여기도 비슷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시먼딩 점을 찾았다.
1층에서 3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는 구조로 쇼핑을하게된다.
역시나 예상한 것처럼 많은 종류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워낙 유명한 매장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익히 알고 있었던 부분! 사실 우리가 돈키호테를 방문한건 저렴한 가격을 기대한 부분이 컸다. 아니 근데.. 뭐랄까 가격적인 메리트가 그리 크진 않았다. 물가 차이를 고려한 정도의 차이라고나할까..보통 돈키돈키 프리미엄이 붙어서 훨씬 더 싸야 하는데, 그 정도의 가격적인 메리트는 없었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이 폼클렌징이 3개 번들로 구매했을 때 대략 한 개당 6천원 정도 하는데, 여기서 구매하면 대략 4천 5백원정도 한다. 약 1천 5백원 정도 저렴한 수준? 물론 낱개 기준으로만 보면 8,700원과 4,500원의 차이로 볼 수 있긴하지만.. 뭐 이건 생각하기 나름인 듯 하다.
내가 구매한 건 시세이도에서 나온 fino 트리트먼트인데 요게 199 TWD 정도한다. 한화로 하면 8,800원 정도 되는데, 이걸 쿠팡에서 구매하면 9,800원 정도한다. 이 정도의 가격 차이라고 보면된다. 물론 가격차이가 거의 안나는 걸 떠나서 한국이 더 저렴한 제품도 있다.
뭔가 돈키에서만 팔 것 같은 립글로즈..ㅋㅋ 정말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270 TWD(한화 약 12,000원)로 매우 사악하다. 구경만했다.
이건 약간 다른 폼인데, 가격이 165 TWD다. 사실 평소에 안써본거라 써보고 싶었지만 가격 보고 패스~
쇼핑이 끝나고 계산은 나가는 길 1층에 마지막에 하면 된다.무인 계산기 형태로 되어 있고 제품을 태그하고 VISA나 Mastercard, Union Pay 등이 지원되는 카드로 결제하면된다. 카드를 기계에 꽂지 말고 3초 정도 태그하면 결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