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에서 오토바이 렌트하고 기름 넣기
🏝️ 분류: 이동 수단
- 오토바이 렌트 장소 구글맵
- 기름 넣은 장소 구글맵
🏝️ 주문 내역 (카드 + 현금)
- 오토바이 렌트비: 14일 / 1,700,000 동 (한화 약 96,000원) / 카드 결제
- 기름값: 풀충전 기준(약 5L) 70,000 동 (한화 약 2,800원) / 현금 결제
🏝️ 특징 (장/단점)
- 장점: 바가지 없음, 연식이 오래되었어도 관리가 잘됨
- 단점: 특별하게 없는 듯?
푸꾸옥은 제주도 3분의 1 크기 정도다. 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 곳은 오토바이를 타고 움직이는 것 만큼 편한게 없다. 물론 관광 도시인 푸꾸옥은 이곳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셔틀도 있고 투어 택시나 버스도 잘되어 있지만 모두 시간에 종속되어 있는 만큼 나는 여행지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선호하는 편이다.
보통은 엄청 발품을 팔고 다니면서 가격 흥정을 하지만 이번에는 그게 너무 귀찮기도 했고 금액이 아주 비싸지도 않아서 딱 한 곳에서만 살펴보고 결정했다. 이전 숙소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이곳에서는 오토바이 렌트도 같이 해주기 때문에 여기서 대여했다. 가격은 2주간 빌리는데 한화 약 96,000원 정도. 하루 기준으로 6,800원 정도다. 보통은 2~3일 정도 빌리는 걸 기준으로 8,000원 ~ 9,000원 선 정도 하다보니 크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현금가도 아닌 카드 결제..ㅎㅎ 주행거리가 30만 키로미터에 육박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힘도 좋고 외형도 괜찮았다.


오토바이 받자마자 앵꼬인 기름부터 채우러갔다. 사실 주유소는 특별하게 서치를 해서 간다기보다 그냥 보이는 곳 어디든 들어가는 편이다. 이번에 간 곳은 Minh Sang 1 petrol station(KTC)라는 곳이다.


우리나라 주유소와 크게 다를 건 없다. 그냥 들어가서 계신 직원분께 얼마나 넣을지 얘기하면된다. 나는 가득 채워야 했기 때문에 '풀(Full)'이라고 말씀드렸고 필요한 만큼을 요청하면된다. 사실 오토바이 크기, 기름 탱크 용량마다 다르지만 1칸 기준 1리터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베트남도 가솔린과 디젤로 나눠져있지만 대부분의 오토바이는 가솔린이다.


풀충 완료~! (완전히 채워지기 전에 사진을 찍어서 풀충이 안된 것처럼 보이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