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반드시 간다는 '킹콩마트' 리뷰
🏝️ 분류: 마트
오픈 시간
- 월 ~ 일: 08:00 AM ~ 11:00 PM
🏝️ 주문 내역 (카드)
*푸꾸옥에 머무는 동안 4번 정도 방문했고 구매 상품이 너무 많아 본문에 영수증을 첨부했음
- 생필품
- 과일
- 과자 등
다양한 상품 구매
1차 구매 금액: 786,000 동 (한화 약 44,800원)
2차 구매 금액: 616,000 동 (한화 약 35,110원)
🏝️ 특징 (장/단점)
- 장점: 매장 내부가 정말 넓고 살게 많음, 대부분 가격이 저렴한 편, 위치가 매우 좋음
- 단점: 사람이 많음
평점: 4 (5점 만점)
일단 매장에 들어가기 전부터도 느낄 수 있는데, 매장이 정~말 크다. 앞에 사람도 많고 주변만 가도 웅장함이 느껴진다. 매장에 들어가는 입구는 식료품을 사는 마트인 메인 입구와 신발, 옷, 악세사리 등을 살 수 있는 서브 입구로 나뉘어져있다. 거리가 50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들어가도 크게 상관 없다.
들어갈 때는 도난 방지(?)를 위해 가방을 묶는다. 불편하지만 뭐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지.. 🥲 나중에 계산할 때 가위로 끊으면된다.
처음으로 들어간 입구는 킹콩마트 메인 입구가 아니라 살짝 옆에 옆 쪽에 위치한 곳이었다. 마트의 규모를 대변하듯 입구부터 웅장하니 느낌있다. 확실히 마트는 이렇게 시원시원한게 좋다. 사람이 많아도 매장이 커서 그런가 답답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이곳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머리끈, 노트, 장난감, 신발, 옷, 기념품 등등 사실상 이 마트 한 곳에서 모든 쇼핑을 다 끝내도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각 지역별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마트를 많이 가는 편이지만 킹콩 마트는 현지인, 외국인 모두가 오는 마트라고 생각될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많았다.
옆으로 살짝만 자리를 옮기면 다양한 먹거리와 또 다른 생필품을 사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이 다양한 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구조다.
일단 제일 먼저 사려고 했던건 커피!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중 하나인 MR.VIET 커피. 정겨운 베트남 아저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1포씩 먹는 커피와 원두를 갈아서 필터에 내려 먹는 커피 등 종류는 다양하게 있었다. 가격은 101,000동 (한화 약 5,800원)에서 175,000동 (한화 약 10,000원) 정도다. 참고로 커피 향이 진짜 좋다 ㅎㅎ
이건 루왁 커피. 가격은 36,000동, 91,000동, 217,000동 등 상품 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루왁 커피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구매하진 않았다.
이렇게 원두를 갈아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다. 가격은 39,000동으로 한화 약 2,200원 정도다. 굉장히 저렴하다. 다만, 필터가 없어서(내가 못찾은 것일수도..) 친구 부부에게 다이소에서 사달라고 부탁했다.

커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질어질하다. 확실히 선택 장애 있는 사람들은 심리 곤란스러운 곳이다.
호주 제품인 MILO도 있다. 발리에 호주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밀로 제품이 많았는데 여기서도 보니 뭔가 반갑다. 가격은 약 8만동 정도한다. (한화 약 4,500원)
한국분들이 많이 사가는 사탕도 굉장히 많다. 마사지 샵 같은 곳에 가면 깔려 있는 사탕이다. 가격은 저 정도 사이즈에 39,000동 한화 약 2,200원 정도 한다. 참고로 이 종류의 캔디 중에서 커피 캔디가 아니라 다양한 맛을 지닌 캔디가 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과일맛 캔디도 상당히 맛있다. 이런 것도 49,000동 한화로 약 2,800원 정도니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멀티탭도 있고 비누곽도 있고 슬리퍼도 있다. 다양한 생활 용품이 있어서 그런가 베트남 현지 분들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마스크, USB 선, 가위, 칼, 펜, 풀 등 문구류도 없는게 없다. 오토바이 탈 때 목이 아파서 마스크도 대량으로 구매했다. 30개 기준 가격은 71,000동 한화 약 4,000원 정도한다.
다양한 채소 종자도 판매한다. 한 달 살기 같은거 하면서 키워 볼만 하겠다 싶었다.(?)
다양한 반려동물 제품도 판매한다. 간식, 식사 용품, 샴푸, 린스 등등 가격은 간식 같은 건 1만동 ~ 3만동 사이 정도로 보면되고 (대략 500원에서 2천원 사이) 샴푸 같은 제품은 10만동 (한화 약 5~6천원) 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간식 진짜 많다..ㅋㅋ 심지어 목줄이나 반려견 배설물 치우는 도구도 있다.
건망고(62,000동), 버블티 버블(54,000동) 같은 것도 판다. 선물용으로 가져가기 딱 좋을 듯 하다.
한국에서 목 아플 때 많이 찾는 스트렙실! 한국은 1팩에 5,000원인데 여기는 49,000동 ~ 52,000동 사이의 가격이다. 한화로 약 2,800원 정도 하니 절반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비판텐도 팔고 있었는데 5팩에 40만동 정도 한다. 약 23,000원 정도! 참고로 비판텐은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염에 바를 수 있는 치료제다. 옛날에 태국 여행 갔을 때 샀던 기억이 있었는데 상당히 잘 썼다.
콜게이트 치약과 칫솔 ㅎㅎ 6팩에 234,000동이니 한화로 약 13,400원 정도고 하나에 약 2,300원 꼴이다. 확실히 물가가 저렴하니 눈길이 간다. 치약 종류도 다양하게 있으니 참고하자~
요런 베스밤도 있다. 푸꾸옥은 주로 고급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서 많이 오다보니 이런 상품도 가져다 놓은 듯 하다. 가격은 65,000동에서 10만동 내외 정도니 참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한화 약 3,700원 ~ 6,000원 내외)
한국 라면은 종류 별로 다있다. 신라면, 새우탕면, 김치라면, 불닭 등등 굳이 한국에서 사올 필요가 없다.
과자도 뭐 종류별로 다 있다. 우리나라 과자는 조금 비싼편이다.
꼬북침 오른쪽에 있는 과자 맛있어 보여서 먹어봤는데 별로였다.
이건 한국분들이 선물용으로 정말 많이 사가는 견과류다. 참고로 쇼핑 품목 1순위는 견과류, 젤리, 캔디류다. 나는 여기서 먹을 용으로 소량만 구매 했는데, 아래 보이는 마카다미아는 진짜 맛이 좋았다. 가격은 500g 기준 14만동으로 한화 약 8,000원 정도한다.
맥주는 종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다. 가격은 1만동대부터 2만~3만동대까지 다양하게 있다. 1캔 기준 5백원에서 비싸봐야 2천원도 하지 않으니 맥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 없다.

맥주 뿐만 아니라 콜라는 7천동 (한화 약 400원), 콤부차는 6만 4천동(한화 약 3,700원) 정도다. 발리에 있을 때 콤부차를 1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기억이 있는데 물가로만 보면 여기가 천국이다.
물도 이게 조금 비싼 편인데도 불구하고 1.5L 기준 1만동 밖에 안한다. 한화로 약 570원.. 이래서 베트남 베트남 하는구나.
사진에 보이는 우유는 1.76L 인데 9만 2천동이다. 한화로 약 5,200원 정도 하니 우리 나라와 큰 차이가 없다. 수입품은 확실히 비싸다.
소주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가격은 한국보다 비싼편. 참이슬 기준 61,000동 (한화 약 3,500원) 정도고 새로 같은 건 62,000동, 56,000동 정도 한다. 대략 2천원 ~ 4천원 사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참고로 20병씩 짝으로도 판매한다.
청하, 진로 다 있다. 청하는 102,000동으로 대략 6,000원 정도하고 진로는 60,000동으로 3,500원 정도다.
위스키나 와인이 빠지면 섭섭하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소매 판매점에서 파는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물품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요건 손 세정제다. 가격은 2만동 중반대 정도 하는데, 한화로는 약 1,500원 정도다.
용과,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이 있다. 용과를 기준으로 보면 1kg당 43,000동이다. 사실 마트가 아무리 싸도 길거리에서 노상으로 판매하는 과일 가게 금액을 따라오기는 어렵다.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던 '푸꾸옥 언니네 망고 맛집'이 1kg에 30,000동 받았던 걸 생각하면 과일은 길거리 노상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멜론, 수박, 파인애플 등 종류도 아주 다양하다.
엇 망고는 여기가 더 싸다. 밖에서는 1kg 당 30,000동 부르던데 여기는 25,000동이다. 물론 여기서 사보질 않아서 맛은 보장할 수 없다. 코코넛, 사과, 복숭아 등 웬만한 과일은 다 있다고 보면된다.
한국인의 힘! 김치도 판다. 깍두기와 포기 김치 종류 등이 모우 있는데 가격은 키로 당으로 천차만별이다. 비비고 김치 기준 100g에 14,000동 정도니 800원이고 대략 1kg를 사면 8,000원 정도 된다.
요런 장바구니를 판다. 사실 비닐 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해주긴 하는데 많이 산 경우 이런 백 하나 정도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격은 4만 6천동으로 2,650원 정도한다.
음료, 우유, 치약, 과자, 마카다미아, 술 등 정말 많은 품목을 구매했다. 상세 품목은 아래 영수증과 함께 정리해두었다.
1차 구매 품목

- 공책 / 1개 / 7,000동 (한화 약 400원)
- 아메리카노 커피 스틱 / 1개 / 94,000동 (한화 약 5,400원)
- 라이스 크래커 과자 / 1개 / 19,000동 (한화 1,080원)
- 비누 / 1개 / 19,500동 (한화 약 1,111원)
- 맥주 / 1개 / 13,000동 (한화 약 740원)
- 티 / 1개 / 64,000동 (한화 약 3,640원)
- 그릭 요거트 / 1개 / 159,000동 (한화 약 9,000원)
- 마스크 / 1묶음 / 71,000동 (한화 약 4,047원)
- 루왁 커피 빈 / 1개 / 183,000동 (한화 약 10,431원)
- 물 1.5리터 / 3개 / 30,000동 (한화 약 1,710원)
- 우유 / 1개 / 51,000동 (한화 약 2,900원)
- 그 외 과자 다수 / 여러 개 / 100,000동 이상
2차 구매 품목

- 선크림 / 1개 / 99,000동 (한화 약 5,643원)
- 치약 / 1개 / 52,000동 (한화 약 3,000원)
- 칫솔 3개 / 465,000동 (한화 약 26,500원)
진짜 많이도 샀다..ㅋㅋ 사진을 다 담진 못했지만 4번 정도 방문했고 갈 때마다 맥주, 물, 음료, 라면, 커피 등을 구매했다. 그 만큼 주변에 괜찮은 마트가 많이 없기도 하고 이 곳에 굉장히 저렴하고 물건의 종류가 다양하기도 했다.
푸꾸옥에 왔다면 킹콩 마트는 한번 꼭 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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