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 푸꾸옥 / 헬스장] 푸꾸옥 넓디 넓은 헬스장 (THE WORLD OF GYM 4 - THẾ GIỚI GYM 4)

푸꾸옥에서 처음으로 간 헬스장 리뷰

 

 

🏝️ 분류: 헬스장

- World Gym 4 구글맵 링크

 

오픈 시간

- 월 ~ 일: 06:00 AM ~ 09:00 PM

 

🏝️ 주문 내역 (현금)

- 1일권 100,000동 (한화 약 5,700원)

 

🏝️ 특징 (장/단점)

- 장점: 넓고 다양한 머신이 있음, 물 한병 제공, 접근성이 괜찮은 편

- 단점: 다른 헬스장에 비해서 1일권 가격이 많이 비싼편

 

 

평점: 3 (5점 만점)

---

푸꾸옥에 도착한지 이틀차. 몸이 근질 거려서 바로 헬스장 고고. 이번에 간 곳은 THE GIOI GYM 4라는 곳인데, 구글맵에서 찾아보면 월드 오브 짐 4라고 되어 있다. 아마 베트남어로 이렇게 부르는 듯 하다. 베트남 어느 가게가 그러하듯 주차 자리는 아주 넉넉하다.

 

데스크에서 다양한 운동복, 보충제, 바나나, 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참고로 수건은 없어서 따로 준비해야 하고 1일권을 구매하면 작은 물 한 병을 제공해준다.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1일권 기준 10만동(한화 약 5,700원)이며 1주은 40만동 (한화 약 29,000원), 1달권은 75만동 (한화 약 43,000원) 정도다. 상세한 금액은 아래에 표기된 금액 표를 참고하면 된다. 

 

매일 운영하고 있고 아침 6시에 오픈해서 저녁 9시에 마감한다.

 

첫 인상은 '오 크다'와 더불어 '아 덥다' 이 두 가지다. 일단 굉장히 규모가 크다. 그리고 다양한 머신들로 꽉꽉 채워져 있어서 웅장한 느낌이 든다. 더불어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선풍기만으로 이 모든 곳의 열기를 식히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소 덥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내내 땀과 함께 해야한다.

 

아주 다양한 머신과 스쿼트렉, 프리웨이트 공간을 제공한다. 확실히 세계적으로 여행자들이 많이 오는 나라 혹은 도시(e.g. 발리, 베트남, 태국)는 이런 헬스장 문화가 잘 되어 있다. 현지인들을 제외하면 동양인보다 서양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청소 하시는 분들이 계속 상주하시면서 청소를 해주신다. 바닥부터 머신 청소까지 해주시니 특별하게 청결에 대한 의심(?) 같은 건 들지 않는다. 참고로 이전에 갔었던 발리는 오픈 이후 단 한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하체를 제대로 털어버릴 수 있는 다양한 머신들.. 동네에서 다니는 헬스장과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항상 여행을 다닐 때마다 그 주변에 있는 헬스장을 다니면서 기구 쓰는 재미를 느끼곤 하는데 이 곳도 마찬가지로 그런 재미가 있다.

 

이두를 타겟하는 파이쎕스 컬 머신! 헬스장에서 이/삼두를 털어버릴 수 있는 머신이 있는 곳을 볼 때면 괜시리 기분 좋아진다. 

 

요건 삼두를 털어버릴 수 있는 트라익셉션! 요건 또 우리 동네 헬스장에는 없는 머신이라 신기했다.

 

등을 타겟하는 풀다운 머신. 개인적으로는 등 운동 하는 머신이 가장 많은 듯 느껴졌다.

 

이런 렉이 2~3개쯤 있었다. 규모가 크다보니 대기 없이 자신이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는 프리웨이트나 철봉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샤워장은 따로 없고 화장실만 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편이다.

 

여러 가지로 갖출 건 전부 갖춰진 헬스장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다른 헬스장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