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푸꾸옥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꾸옥/즈엉동 야시장
🏝️ 분류: 시장
오픈 시간
- 월 ~ 일: 05:00 AM ~ 12:00 AM
🏝️ 주문 내역
- 특별하게 구매한 물품 없음
🏝️ 특징 (장/단점)
- 장점: 접근성이 좋음, 다양한 음식이 있음(e.g. 해산물, 땅콩, 기념품 등)
- 단점: 가격이 그리 싸지 않음
평점: 3 (5점 만점)
푸꾸옥에서는 총 4개의 야시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시내 중심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야시장이 바로 푸꾸옥 (혹은 즈엉동) 야시장이다. 킹콩 마트를 기준으로 약 3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택시로 이동해도 약 5분 내외로 갈 수 있을만큼 접근성이 괜찮다. 만약 푸꾸옥에 처음와서 중심가에서 가까운 야시장을 찾는다면 이 곳이 제격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오후 6시가 되기 조금 전에 이곳에 방문했다. 입구는 끝에서 끝으로 이어져 있는 구조로 어느 쪽으로 들어가도 크게 상관 없는 듯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시장 안에 주차하고 걸었다.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양 쪽에 가판대 혹은 가게 들이 줄 지어 있고 가운데 걸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생각보다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다. 다만, 꽤나 많은 분들이 호객 행위를 하기 때문에 조용하게 구경만 하고 가기는 어렵다.
과일, 음식, 기념품 등 다양한 것을 판매한다. 과일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보통 길거리에 있는 분들에게 구매할 때 1kg에 30,000 동 ~ 35,000 정도에 구매했다면 여기서는 대략 45,000 ~ 60,000 정도를 부른다. 시장이지만 관광화되어 있어서 덩달아 물가가 비싸진 느낌이다.
과일 뿐만 아니라 과일 스무디, 주스 등도 많이 판매한다. 사실 동남아는 과일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당도도 높아서 오면 한 두개씩 사먹는 게 일이다. 물론 나는 이런 시장에서는 가급적 눈팅(?)만 하는 편이다.
해산물 가게가 생각보다 엄청 많았다. 킹크랩, 조개, 새우, 회까지 아주 다양한 것들이 있었는데, 위생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게가 호객행위를 하기 때문에 뭔가 거부감이 든다. 편하게 다니기가 어려운 느낌이랄까... 사실 가게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가격이 그리 쌀 것 같지 않다.
식당은 아래 이미지처럼 굉장히 크고 여러 명의 관광객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 식사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참! 그리고 견과류를 파는 가게가 엄청 많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푸꾸옥에 오면 꼭 사가는 것 중에 하나가 이 견과류라고 한다. 마카다미아, 땅콩 등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굳이 시장이 아니라 킹콩 마트에서도 살 수 있는 것들이라 굳이 시장에서 사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킹콩 마트 구매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