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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 숙소] Juna's House (주나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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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발리 우붓의 숙소 Juna's House

 

분류: 숙박

👉 숙박 기간
- 1박

 

👉 금액 (현금)
- 31,000원 
- 부킹닷컴으로 예약했는데 원화 기준으로 결제함

- 조식 미포함

👉 장/단점

- 장점: 위치가 산쪽이라 전망이 좋음(아침 / 저녁 뷰), 프라이빗한 공간 (숙박 시설이 1개 있음)
- 단점: 조식 미포함, 벌레가 있음, 언덕 위에 있어서 가는 길이 꽤 험난함, 숙소 컨디션에 비해 가격이 비쌈

 

https://maps.app.goo.gl/bSByVRQ95CgKquH47

 

Juna’s House · Jl. Setra No.09,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홈스테이

www.google.co.kr

 

일단 이 숙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숙소다. 

실제 다음, 네이버, 구글 검색에도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평점도 딱 2개 뿐이다.

물론 평가는 좋다.

 

특정 일자에 조금 저렴한 숙소를 1박으로 묶어야해서 가게 된 숙소다.

부킹 닷컴으로 예약했고 1박에 31,000원으로 예약했다.

 

우선 우붓 왕궁을 기준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걸어가면 10분?

길도 직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다.

 

다만, 우붓 시내 쪽으로 가는 길에 나무가 울창한 곳을 지나야해서 밤에 걸어가면 좀(많이) 무섭다.

대략 이런 길을 걸어야한다.

근데 또 못갈만한 그런 길은 아님

ZEST 같은 언덕 위 분위기 좋은 카페나 Intuitive Flow와 같은 요가원이 가까운 편이다.

(아내가 요가원에 있을 때 나는 ZEST를 갔다.)

우붓 왕궁을 기준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다.

 

숙소 올라가는 길이 대략 이렇다. 

차도 올라갈 수는 있지만 길 자체가 아주 편하거나 하진 않다.

(물론 우리는 이 길을 오토바이 타고 올라가긴함..ㅋㅋㅋ)

 

위에서 얘기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좁은 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작은 주차장이 하나있다.

오토바이는 여기에 주차하면 된다.

 

일단 이 숙소를 한 가장 큰 이유는 이 뷰를 보기 위해서다.

언덕위에 위치하다보니 뷰가 너무 이뻤다.

오토바이 주차하고 한 컷 📸

 

숙소 가는 길 바로 옆에는 호스트께서 지내는 집이 있다.

그림을 그리시는 것 같았다. 그림이 엄청 많았음

 

숙소 올라가는 길!

이 숙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독채'라는 점이다.

우리 말고 숙박객이 아무도 없다.

빨간색이 이 집 컨셉이다.

 

이렇게 주방도 있어서 잠시나마 아내랑 '삼겹살' 먹을 생각을 했다...ㅋㅋㅋㅋㅋㅋ

그만큼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하다.

혹시라도 오시는 분들은 고민 한번 해보시면 좋을 듯!

1박이라 부엌에서 딱히 뭘 해먹진 않았다.

 

실제 숙소 바로 앞에 아래와 같이 앉아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오손도손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생각보다 책상도 넓다.

 

집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계단이있다.

 

숙소 내부 느낌은 대략 이렇다. 

우선 청소 상태가 깔끔했고 특별하게 냄새가 나거나 하지도 않았다.

 

킹사이즈 침대가 하나 있고 베개는 2개! 

수건은 2개씩 주는데, 매일 요청하면 갈아주신다.

룸 청소의 경우는 숙소마다 다른 것 같았다. 

매일 해주는 곳, 이틀에 한 번 해주는 곳, 1주일에 한 번 해주는 곳 등등 

만약 매일 청소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룸 예약 전에 호스트에게 미리 연락하여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천상에는 거대한 실링펜이 있었고 작지만 에어컨도 있어서 충분히 시원했다.

천장이 아주 높은 게 마음에 들었다.

(천장이 높으면 같은 공간도 더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선호하는 편)

 

개인적으로 이 숙소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바로 조명이다.

아래 사진처럼 백열등 전구가 양쪽에 2개고 크기에 비해서 조금 작다.

또한, 밝기 조절이 불가하여 끄면 너무 어둡고 켜두기에는 조금 밝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지내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하다.

 

다음은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넓은 편이고 나름대로 잘 정돈된 느낌이다.

창문이 없어서 저녁에는 커튼으로 가리고 써야한다. 

다만, 환경 자체가 좀 프라이빗하다 보니 큰 걱정을 하진 않았다.

샤워기 헤드는 갈아끼울 수 있는 구조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본 저녁 풍경이다.

언덕 위에 있는 집이다보니 이런 자연 풍경이 정말 좋았다.

특히나 아침에 일어나서 본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이런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숙소지 않을까 싶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물품도 구매가 가능하다.)

 

위치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괜찮고

풍경은 매우 좋으니

우붓에서 지내는 동안 한번쯤 와보는 걸 추천한다!

 

이상 포스팅 끝!

 

총평: 가성비에 더해 자연친화적인 숙소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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