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해외/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 발리 / 길리 / 트라왕안 숙소] Lita Homestay (길리 숙소)

728x90
SMALL
오늘 소개할 곳은 길리 트라왕안에서 묵었던 숙소 

 

분류: 숙박

👉 숙박 기간
- 5박

👉 금액 (현금)
- 1,830,135 루피아 / 한화 약 16만원 (1박 기준 약 32,000원)

👉 장/단점
- 장점: 위치, 가성비, 친절함, 한국인 많음
- 단점: 청결, 샤워기 수압
 
 
https://maps.app.goo.gl/V8AK8ECTg8V3V9Hd9

Lita Homestay · Jl.Udang Besar Gili Trawangan, Gili Indah, Kec. Pemenang, Mataram, Nusa Tenggara Bar. 83352 인도네시아

★★★★★ · 호텔

www.google.co.kr

 

일단 이 숙소의 최대 장점은 '위치'와 '소음'이다.
항구를 기준으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데 반해  조용한 편이다.
왜냐면 항구 주변이 저녁 ~ 새벽 시간에 정말 시끄러운 클럽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앞에 요렇게 붙어있다.
가는 길이 흙길이라 캐리어를 들고 온다면 조금 불편할 수 있다.
그래도 거리가 멀지 않아도 찾는 게 그리 힘들진 않다.

 

길리 대부분의 숙소는 방이 다 찬 경우 앞에 이렇게 ROOMS FULL 이라는 팻말을 걸어둔다.
아마도 숙소에 도착해서 직접 발품을 파는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 듯 하다.

 

들어가면 요런 느낌이다.
정면에 보이는 1층과 2층은 호스트가 지내는 집이고
양쪽으로 방이 4~5개씩 있다. (전부 1층임)

 

집 앞에는 모두 의자가 2개씩 있다.
그리고 자전거가 정말 많은데, 이는 전부 대여 가능하다.
우리는 자전거를 3일 1인당 250K에 빌렸다.
길리는 내연 기관으로 달리는 오토바이가 없어서 대부분의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

 
 

방에 들어가면 바로 웰컴티를 준다.
생각보다 존맛이다.

 

우리는 5번방을 받았는데, 큰 침대 1개와 슈퍼 싱글 사이즈 정도의 작은 침대 1개가 있었다.
사실 5번방이 해가 안들어오는 끝 쪽 방이라 방을 바꾸고 싶었지만 당장은 자리가 없어서 3박을 지냈다.
(이후에 3번 방으로 옮겼다.)

 

방을 본 첫 인상은..
음.. 그리 깨끗한 느낌은 아닌듯했다.
사실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니고 아내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특히나 화장실 상태가 정말 별로였다.
물론 가성비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감내를 해야하지만 
우붓에서는 이보다 싼 가격에도 훨씬 나은 룸 컨디션을 가진 숙소가 많았기에 다소 아쉬웠다.

 

특히나 화장실 샤워기 수압이 너무 약해서 힘들었다.
이건 약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쫄쫄쫄 흐르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변기도.. 화장지를 넣지 않았는데도 막히는 일이 빈번했다.
나중에 이 부분이 너무 답답해서 방을 5번에서 3번으로 옮겼는데 그래도 훨씬 나았다.
룸 컨디션(수압, 청결)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은 돈을 좀 더 주고 다른 숙소를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숙소 앞은 아래와 같이 비포장인데, 이건 이 숙소 뿐만 아니라 길리 대부분이 이런 상태라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청결이나 전반적인 룸 컨디션이 별로긴 했지만 5박을 잘 지냈다.
일단 소음이 없었고 호스트가 매우 친절했다.
또한 위치가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괜찮은 식당들이 많았다.
 
결국 개인차가 있을 것 같은 숙소다.
(참고로 이 숙소는 5박을 지내는 동안 95%가 한국인이었던 숙소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총평: 위치 +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에게는 좋은 숙박 공간 / ⭐️⭐️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