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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 / 발리 / 우붓 / 래프팅] Wayan Cakleyck Premium Amenities Service (우붓 아융강 래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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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서 신나게 래프팅 했던 경험을 기록해보자

 

분류: 기타 (액티비티)
 
⭐️ 운영 시간

- 왓츠앱을 통해 연락해서 특정한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는 없었음
- 보통 메신저 통해 연락주면 빠르면 1시간 늦어도 하루 내에는 답변을 주는 것 같음

 
⭐️ 주문 내역 (금액 / 현금)

래프팅만 했을 때 2인 기준 (호텔 픽업 서비스 / 점심 포함)
- 600,000 루피아 (한화 약 52,800원)

 
⭐️ 장/단점

- 장점: 래프팅 재밌음, 호텔 픽업 서비스, 점심 포함 
- 단점: 흥정하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래프팅은 내가 하자고 꼬셨다.
급하게 구글맵으로 서칭했고 평점이 괜찮은 업체 하나를 찾아 왓츠앱으로 연락했다.
(시간이 좀 지난 후에 글을 쓰는 거라 해당 업체 구글맵 포인트를 못찾았다. 😅)
 
아래 번호로 연락했다.

 
연락하자마자
자동 응답처럼 복-붙한 메시지를 주셨다.
 
일단 래프팅만 한다고 했을 때 1인 기준 기본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아이: 375,000 루피아 (한화 약 33,000 원)
- 어른: 525,000 루피아 (한화 약 46,160 원)
 
픽업은 '우붓' 전지역 가능하고
그 외 지역은 25달러의 추가 금액이 있다.
(Kuta, Nusa Dua, Sanur)
 
우리는 우붓에 있었기 때문에 추가 요금 없이 픽업 가능했다.
 

❌ 주의: 6세 미만의 아이 혹은 65세를 초과하는 경우 이용할 수 없다.

 

검색의 왕 한국인답게 
여러가지로 서칭해본 결과 이건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는 결론 🤔

바로 흥정에 들어갔다.
어차피 업체는 많아서 할인이 안된다면 안할 계획이었다.
 
그냥 300,000 루피아를 불렀다.
'안되면 뭐 어쩔 수 없고' 하는 마음으로..
근데 바로 ok 함...ㅋㅋㅋ

 
여기에 비디오나 사진 촬영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가를 위해서는 300,000 루피아 추가..)
어차피 고프로가 있어서 직접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오케이!
생각보다 쉽게(?) 흥정이 끝났다.
 
2인 기준 600,000 루피아!
한화 약 53,000원 
픽업 서비스, 점심 모두 포함이라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다.

 

업체마다 가격, 포함된 패키지가 모두 다르니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우리는 패키지 안에
- 래프팅
- 픽업 서비스
- 점심
 
이렇게 3가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아침에 픽업 사장님이 한 30분 늦게 오셨다. 🤣
무튼 무사히 탔고
다른 손님 2팀을 더 태워 아래 장소로 갔다.

바로 래프팅 코스로 가는게 아니라
일단 사무실로 모이는 듯 했다.

 

업체 주차장이 엄청 넓었다.
만약 렌트카나 오토바이가 있으신 분들 중에서
픽업 서비스 이용 안할 분들은
직접 시간 맞춰 오시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방문한 업체는 여기다!
도착해서 결제를 진행한다.
 
한 가지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상하기 돈 내기 전에
우리랑 같이 탔던 다른 일행(독일, 이탈리아 국적)과 우리를 계속 떨어트려 놓는 것이다.
 
그러면서 
"너희가 얼마 냈는지 비밀이야"
라는 말을 계속 했다...ㅋㅋㅋㅋ
아마 저 분들은 처음 가격 그대로 하지 않았을까.....?

 

조금 대기하면 가이드 선생님들이 우리를 부르는데
따라가서 사이즈에 맞는 구명조끼와 모자를
착용하면된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구명조끼나 모자가 모두 오래되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물 쉰내가 났다.
따라서 만약 개인이 직접 구명조끼를 가져오신 분들은
그걸 착용하는 걸 추천!

 

그래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해주신다.

 

옆은 논이다.
래프팅 끝나면 여기로 돌아와서 밥을 먹는다.
참고로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 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구명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나면
같이 배를 탈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그 뒤 트럭 뒤에 태우고 어디론가 출발한다.
시간은 한 15분? 정도 걸린 듯 하다.
 


 
도착한 이후에 차에서 내려 아융강이 있는 곳으로
다시 15분 정도 내려간다.
내리막임에도 생각보다 엄청 내려가서 힘들었다..ㅋㅋ
 
도착지에 가면
핸드폰 방수팩, 물, 맥주 등을 파는 상인도있다.

 

우리가 탈 보트가 보인다.
우리는 두 팀으로 나눠져
각 보트에 1명의 가이드와 함께 탑승했다.

 

본격적으로 래프팅을 시작하기 전에
안전 교육을 해주신다.
언제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준다고 보면된다.

 

보트에 탄 친구들과 출발하기 전 한 컷

(사진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 받았음 ㅎㅎ)

 

열심히 노를 젓는 아내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타는 내내 다리가 뜨지 않게 엄청 힘을 줬다.
이게 젤 힘들었다..ㅋㅋㅋ
그리고 아쿠아슈즈를 안챙겨 가서
슬리퍼를 배 안에 두고 탔다.
혹시라도 래프팅 하실 분들은 아쿠아 슈즈 꼭 챙겨가시길..

 

아융강 래프팅에서 빠질 수 없는 포토 스팟 📸
잠깐 쉬는 타이밍에 사진도 한번 찍어줬다.

 

 


 
래프팅 난이도는 생각보단 높았다.
물살이 '어 생각보다 빡센데?'라는 생각이 들만큼 
강한 곳이 꽤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말 못 갈 정도는 아니다. 
(초딩도 타는데 뭐..)
 
충분히 재밌게 즐길만하다.
 
다만, 건기여서 물이 많이 없는 게 조금 아쉬웠을 뿐..

 
 
래프팅은 총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데 
중간에 15~2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다.
아래와 같이 보트를 두고 내린 이후에 휴식을 취한다.
(여기도 맥주를 판다 😅)

 

래프팅이 다 끝나면
다시 계단을 통해 올라가 아까 타고왔던 차에 탑승한다.
이후 기존 모임 장소로 돌아가면 끝!
 


 

이후에는 뭐다? 바로 점심!
금액에 점심 가격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이런 곳에서 점심 먹으면
기대보다 많이 실망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음식 상태도 좋고 맛도 준수했다.
(물론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는 전문 식당이 아니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래프팅하고 온 몸이 쑤셔서 힘들었는데
음식을 보니  또 
기운이 차려지는 이 기분

 

마지막으로 챙겨온 과자까지 후식으로
야무지게 먹어준다.

 

이렇게 래프팅이 마무리되었다.
밥을 다 먹고 기다리면 
아까 우리를 태워주신 기사님이 다시 부른다.
왔던 차 그대로 타고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해서 
한 숨 푹 자고
일어나서
소주 먹고 왔다.
 
흐 좋다.

 
 
이렇게 행복한 하루가 또 마무리된다.
 
이상 포스팅 끝!
 

총평: 너무 큰 기대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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