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해외 여행 하면서 느끼는 한 줄기 행복 한식집을 포스팅해보고자한다.
분류: 식당 / 카페
👉 운영 시간
- 월 ~ 일: 12:00 PM ~ 11:00 PM
👉 주문 내역 (2번 방문)
- Double Starting Set (2인 세트)
- 소주(처음처럼) 4병 / 빈땅 맥주 1병
- 볶음밥 2개
- 공깃밥 2개
- 제로 콜라 1캔
👉 금액 (카드)
- Double Starting Set: 330,000 루피아 (한화 약 29,000원)
- 처음처럼 소주 4병: 600,000 루피아 (한화 약 52,000원)
- 빈땅 맥주 1병: 55,000 루피아 (한화 약 4,900원)
- 공깃밥 2개: 30,000 루피아 (한화 약 2,700원)
- 김치 볶음밥 2개: 100,000 루피아 (한화 약 8,800원)
*10% 세금과 5% 서비스 차지 따로
총: 1,282,250 루피아 (한화 약 113,000원)
👉 장/단점
- 장점: 한식을 맛볼 수 있음, 직원들이 친절함
- 단점: 정통 한식 느낌 아님, 가격이 비쌈, 자리가 불편함, 접근성이 떨어짐
https://maps.app.goo.gl/mXHcZb9YFmWeDFR1A
우선 위치부터 살펴보자
우붓 왕궁을 기준으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지 않다.
거리가 2km 가까이 되고 가는 길도 걷기에 좋은 길은 아니라서 이 점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토바이 기준으로는 5분 정도 소요되지만 왕궁 주변부터 오는 길이 많이 막힌다.)
원래라면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왔겠지만..
술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내랑 고젝으로 오토바이를 불러서 왔다.
까먹고 외관 사진을 안찍었는데, 대략 아래와 같은 느낌이다
(출처: 구글맵 이미지)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 때 각각 다른 자리에 앉았다.
한번은 야외, 한번은 실내
둘 다 밤에 방문해서 낮에는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감성 우선이면 야외
식사 집중 중심이면 실내
인 듯하다.
확실히 밥에 집중하는 게 최거다.
메뉴는 딱 한국인이 선호할만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한 상차림 느낌으로 2인 세트, 3~4인 세트 요렇게 기본 구성이 되어있다.
삼겹살은 한국으로 치면 얇은 '냉동 삼겹살'에 가까운데, 두꺼운 삼겹살도 있다.
다만, 두꺼운 삼겹살은 단일로는 못시키고 세트 메뉴로 한상 차림을 시킨 이후에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는 두 번다 한상 차림을 시켰다.
한상 차림은 기본적으로
- 기본 양념(이게 종류가 엄청 많다)
- 파절이
- 계란탕
- 양배추
- 마늘
- 고추
등등이 나오고 삼겹살이 2판 (400g) 나온다.
고기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먹는 한식에 엄청 기대를 하는 편은 아니라서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다.
다른 다양한 밥 메뉴들이 있는데, 한상 차림을 시켰기 때문에 공깃밥과 볶음밥을 제외하고 추가 주문하진 않았다.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되면 유용한 메뉴가되지 않을까 싶다.
역시나 나는 소주에 기대를 걸었고 성공했다.
해외에서 먹는 소주맛은 달콤함 그 이상의 행복을 선물했다.
한 병에 13,000원 정도 하는 건 비밀이다.
(두 번와서 각 2병씩 클리어한 건.. 더 비밀..)
한상 차림과 함께 나오는 고기 구성은 아래와 같다.
해외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는 사실로
- 가격
- 맛
등의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많이 커버해준다.
아내와 함께 찍어본 MZ샷
사랑스러운 소주
뭔가 한국에서 위스키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요 한식집은 술 먹으려고 간 집이다.
그래서 맛은 별 기대 안했고 기대 안한 만큼의 맛이었다.
(볶음밥은 맛있었음)
혹시나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이상 포스팅 끄읐~
총평: 소주와 고기 한 점이 그리운 한국인들은 한번 가보자 (맛 기대는 크게 하지 말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