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 해장 가능한 국수집이 있다?
분류: 식당 / 카페
⭐️ 운영 시간
- 화 ~ 일: 11:00 AM ~ 08:00 PM
(월요일 휴무)
⭐️ 구매 품목 & 금액 (현금)
- Wonton noddle (Big Size) + Egg Noodle / 65,000 루피아 (한화 약 5,600원)
- 제로콜라 / 12,000 루피아 (한화 약 1,000원)
* 현금만 가능
⭐️ 특징 (장/단점)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된 해장용 완탕면
- 장점: 맛있음 (한국인 입맛 최적화 / 해장용), 합리적인 가격, 접근성
- 단점: 기름 많은 음식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야외석만 있음
항상 거리의 기준으로 삼는 우붓 왕궁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1km 정도니 밥 먹고 소화 시키는 느낌으로 걸어갈만하다.
7시 언저리에 방문했다.
노을이 참 이뻐서 그런가 가게도 분위기있게 나왔다.
이 가게에 이름은 you & me다.
귀엽다.
가게 내부가 무척 작다.
마주보고 앉는 테이블은 없다.
맥시멈으로 앉아도 15명 정도 앉을 수 있으려나?
주방은 바로 옆에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여기에 총 2번 방문했는데 (점심, 저녁)
매번 기다리거나 하진 않았다.
메뉴는 크게 복잡하거나 하진 않다.
사실 면이 주메뉴라 다른 메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
면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고 사이즈는 Small / large 중에서 선택하면된다.
- Wonton noddle
- Chicken noodle
- Meatless noodle
- Fish noodle
여기는 완탕면이 시그니처라고해서 wonton noodle 라지 사이즈를 주문!
다음으로 국수면을 고른다.
총 4가지 종류가 있다.
- 용과로 만든 면
- 달걀로 만든 면
- 시금치로 만든 면
- 비트로 만든 면
나는 달걀면으로 했다.
참고로 커피 메뉴도 판다.
나는 제로 콜라를 시켰다.
(메뉴판에는 가격이 없는데 12,000 루피아다.)
음식 기다리는 중
저녁이라 덥지도 않고 오히려 밖이라 훨씬 깔끔하고 좋았다.
운동을 끝낸 직후에 와서 다른 가게에서 프로틴 쉐이크를 하나 샀다.
음식 나오기 전에 마셔줬다.
메뉴 등장
참고로 주문할 때 살짝 맵게해달라고
하면 고추를 넣어주신다.
(물론 칠리 소스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추가로 넣을 수 있다.)
맛은?
끝내준다.
술은 안마셨지만 해장할 때 마시면 진짜 뿅갈 것 같은 맛이다.
원래 기름 둥둥 뜨는 국물 베이스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더 많이 끌린다.
기름진 느낌인데
고추의 매운 맛이 적절하게 잘 잡아준다.
기름진 국물과 만두의 느낌을
파가 중화해준다.
조화가 너무 좋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다.
역시나 완뚝했다.
재밌는 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 한국분들이 많았다는거다.
역시 믿고보는 한국인 리뷰다.
(참고로 잘 드시는 성인 남자 분 기준
라지 사이즈도 양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몇 번은 더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정리해보면
우붓에서 먹은 음식이 조금 느끼해서 물리거나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입맛이 없거나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 아닐까 싶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총평: 우붓에서 해장이 필요할 때는 여기를 한번 가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