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따에서 느끼는 한국의 맛
분류: 식당 / 카페
⭐️ 운영 시간
- 월 ~ 일: 10:00 AM ~ 10:00 PM
⭐️ 구매 품목 & 금액 (카드)
- 짜장면 레귤러 (69,000 루피아 / 한화 약 6,000 원)
- 짬뽕 레귤러 (95,000 루피아 / 한화 약 8,200 원)
- 군만두 (75,000 루피아 / 한화 약 6,500 원)
- 제로 콜라 (22,000 루피아 / 한화 약 1,900 원)
세금과 서비스차지 포함 279,700 루피아 (한화 약 24,136 원)
⭐️ 특징 (장/단점)
발리에서 보장된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음
- 장점: 느껴지는 한국의 맛, 청결, 시원한 실내, 접근성
- 단점: (발리 물가 대비) 확실히 비싼 가격
일단 위치는 크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비치워크 쇼핑몰 내부 2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2층으로 올라오면 왼쪽 대각선에 자그마한 가게가 눈에 들어온다.
발리에 지내면서 생각보다 밝은 조명을 많이 못본 듯 하다.
오랜만에 환하게 비춰진 조명을 보니 뭔가 새로웠다.
내부는 적당한 크기에 참 깨끗했다.
요즘 흑백요리사로 핫한 종원이 아저씨도 보인다.
기본 짜장면과 짬뽕이 있고 둘 다 면이 아닌 밥으로도 가능하다.
사이즈는 레귤러와 라지로 나뉘는데 나는 둘 다 레귤러로 시켰다.
(사실 아내가 그렇게 시키라고 했다.)
기본 메뉴 뿐만 아니라 조금 매운 버전도 있다.
고추 짜장과 고추 짬뽕!
사진으로는 못담았지만 친동생이 귀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들렀다.
그때 고추짜장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맵긴 많이 매웠다.
탕짜면, 탕짜밥, 탕짬면, 탕짬밥과 같은 조합도 있다.
사실 이걸 더 먹고 싶었는데
아내가 쉐어해야 한다면서.. 못시키게했다.
깐풍기도 있다.
사실 한국 대비하면 싼 편인데도
여기 물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가서 먹어야지
세트 메뉴도 있다.
레귤러 사이즈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확실히 같은 메뉴를 단품으로 먹었을 때보단 가격이 괜찮다.
둘이 먹기는 좀 많아서 안시켰다.
요런 음료도 같이 제공한다.
세 메뉴 생각보다 다 괜찮았다.
사실 처음에는
'같은 체인점이라고 해도 한국에서도 맛이 다른데 여기서 뭘 기대하겠어'
라는 마음이었다.
근데 먹어보니 사실상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배가 고프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과대 평가 되었을 수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 생각해도 괜찮았다.
해외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이 가게는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Aloft Bali Kuta에 머물 때 갔던 곳인데
가까워서 더 좋았다.
꾸따에 계시는 한국 분들 중에서
한국의 맛이 그립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서 드셔봐도 좋을 것 같다.
이상 포스팅 끝!
총평: 짜장면과 짬뽕으로 실패하기 쉽지 않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