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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 식당] Warung Kayana Pork Ribs (발리 가성비 엄청난 폭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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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에서 찾은 엄청난 가성비 폭립 맛집 Warung Kayana Pork Ribs

 

분류: 식당 / 카페 
 
🔖  운영 시간

월 ~ 일: 10:00 AM ~ 10:00 PM

 
🔖 주문 내역 (금액 / 카드)

- Pork Ribs Large 3개 / 210K (한화 약 18,526원)

*폭립 한 개는 게스트하우스 호스트에게 맛 보라고 선물

- Pork Chops 1개 / 55K (한화 약 4,852원)
- Kentag Goreng / Fried Potatoes / 20K (한화 약 1,764원)
- Steam Rice / 8K (한화 약 700원)
- 코카콜라 / 15K (한화 약 1,323원)
 

* 세금 10% 추가 차지


Total: 338,800 루피아 (한화 약 29,889원)

 
🔖 장/단점

- 장점: 저렴한 가격에 맛 좋고 양 많은 폭립을 즐길 수 있음
- 단점: 비좁은 자리 (흡연 가능 구역), 도시 중심가와는 많이 먼 위치, 살짝 아쉬운 위생
 
📍 Warung Kayana Pork Ribs 구글맵 링크 바로가기
 


 

사실 거리가 이 가게의 가장 큰 단점이다.
중심가인 왕궁을 기준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걸어가는 건 사실상 어렵고
오토바이나 차량으로 이동해야한다.
(물론 해당 가게 주변 리조트에 머무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위치일수도 있다.)

 

이 가게는 처음에 저녁 메뉴를 그랩으로 찾다가 
주문했는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길 자체는 어렵지 않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발리집, 클라우드나인과 같은 한국 식당을 더 지나서 들어와야한다.
(사실 위의 식당도 우붓 중심가부터의 접근성은 그리 좋지 않은 편)

 

그랩으로 시켜먹을 수 있는 가게다.
참고로 이전에 우리가 배달 시켰던 장소는
약 1달 이상 묶었던 '무르다하사리 게스트하우스'인데
이 곳 주변에 머무르신다면 배달이 되는 지역이라고 보면된다.

 

따라서 방문하기 멀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은
배달로라도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듯 하다.

 
다시 본론으로 가보자


이미 가게 입구부터 자욱한 연기가 났는데
입구 쪽에서 폭립을 열심히 굽고 있었기 때문이다.
냄새가 솔솔 나는 게 벌써부터 배가 고팠다.

물론 이 연기가 식당 안으로 들어가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된다.

 

안녕
가게의 마스코트 인 듯 하다.

 

밖에서는 '자리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아보였는데,
긴 복도를 지나가면 좌석이 나온다.

 

좌석이 엄청 많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현지인이 정말 많았다.
중간 중간 중국인들도 좀 보였다.

한국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사실상 이곳은 로컬 식당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현지인들이 많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위생에 아주 큰 신경을 쓰진 않는다.
(그리고 밥 먹을 때 옆에 현지인에 계속 담배를 펴서 조금 힘들었다. 🥲)
혹시라도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가 하면 좋을 듯 하여 적어둔다


 
곳곳에 돼지다.
뭔가 돼지에 진심 같은 느낌이 들기도한다.

 
메뉴판 표지도 참 귀엽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메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일단 메뉴판 자체는 굉장히 두꺼운데

실제 한 페이지에  1~2가지 메뉴 정도만 들어있어서 메뉴의 양이 많진 않다.
 
우선 메인 메뉴 돼지 고기다.
 
Pork Rib
- Large: 70,000 루피아 (한화 약 6,163원)
- Medium: 55,000 루피아 (한화 약 4,842원)
 
Pork Chops
55,000 루피아 (한화 약 4,842원)
 
와.. 폭립 큰 걸 6천원에 먹다니...?
정말 이게 말이 되나 싶었다.
실제 보면 폭립 양이 진짜 엄청나게 많다.

 

여담이지만 발리 오기 전에 동생 생일이라 아웃백을 갔는데 

3명이 먹고 30만원 나왔다.

갑자기 현타오네

 
이번에는 삼겹살과 사태, 그리고 스테이크 메뉴다.
 
Samsam / Pork Belly
35,000 루피아 (한화 약 3,081원)
 
Sate Babi / Pork Satay
25,000 루피아 (한화 약 2,201원)
 
Beef Sirloin Steak
65,000 루피아 (한화 약 5,700원)
 
아니 스테이트가 6천원도 안한다고?

 

메뉴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Nasi Goreng / Fried Rice
30,000 루피아 (한화 약 2,641원)
 
Chicken Drum Stick
25,000 루피아 (한화 약 2,201원)
 
Grilled Chicken
20,000 루피아 (한화 약 1,761원)
 
돼지 가격이 그 정도니 닭은 말하지 않아도 예상이 된다.
정말 저렴하다.

 

Mie Goreng 
25,000 루피아 (한화 약 2,200원)
 
Fried Potates
20,000 루피아 (한화 약 1,761원)
 
Hot Dog
40,000 루피아 (한화 약 3,522원)
 
가격만 보면 시내 중심가 식당들에 비해
적게는 1/3
많게는 1/2
정도되는 가격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스무디, 쥬스, 음료 메뉴도 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이 날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막 시켰다.물론 가격이 너무 저렴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사실 한 번 배달로 먹어봤던 가게라 익숙할 법 한데도폭립 나온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났다.양이 정말 많았기 때문이다.(근데 폭립 라지 2개 주문하고 공깃밥에 감튀까지 주문함...😂)

 

그럼 맛은 어떨까?
오우 두말하면 잔소리
맛있다.
그냥 한국에서 먹는 폭립 맛이랑 같다.
 
물론 개개인마다 입 맛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맛있다 라고 장담은 못하겠다.
다만, 맛에 예민한 편인 내가 맛있다고 느낄 정도면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느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곳의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맛없어도 이해해줄 법 한데
가격이 싸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있다.


 
어찌어찌 다 먹고 
폭립 라지 사이즈를 하나 더 포장했다.
진짜 돼지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 게스트하우스 아주머니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하나 더 주문했다.
 

(물론 종교적 이유로 고기를 못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여쭤봤다.)
 

그리고 숙소로 갔다.
아니아이스크림 가게로 가서
후식 아이스크림 하나 더 먹어주고
숙소로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가성비 폭립을 찾는다? 여기는 꼭 와봐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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