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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도락

[경기도 / 성남시 / 판교동 / 카페] 오픈커피 판교본점 (커피 맛있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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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찾은 취향저격 카페

 

분류: 식당 / 카페 
 
🔖  운영 시간

- 월 ~ 토: 10:00 AM ~ 22:00 PM 

- 일: 11:000 AM ~ 21:00 PM 

 
🔖 주문 내역 (금액 / 카드)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HOT 1잔 / 5,500원

- 오늘의 커피 HOT 1잔 / 6,700원 (디카페인 추가 500원)

 

Total: 12,200원

 

🔖 장/단점

- 장점: (산미 없는) 맛있는 커피, 넓은 좌석, 조용한 분위기
- 단점: 비싼 가격

 


 

오랜만에 판교 카페거리 나들이 🚶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아서 그런가 날도 좋은데 안추워서 열심히 걷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카페거리 중심가에 위치해있고 카페 자체가 워낙 커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운영중이다.

 

월~일 매일 운영하고 일요일만 조금 늦게 열고 빨리 닫는다.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깔끔했다.

원래부터 화이트톤을 엄청 좋아했는데 이 카페가 딱 그렇게 인테리어를 해놨다.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쓴게 보인다.

 

1층에 사람이 좀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아래와 같은 느낌의 좌석들이 대부분이다.

작업보단 앉아서 커피 마시고 수다 떠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곳이랄까?

그래도 각 자리는 콘센트가 있었다.

 

다양한 원두를 시향하고 구매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 커피 원두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가

요즘은 집에서도 드립 커피를 많이 마셔서 눈길이 갔다.

 

원두 뿐만 아니라 커피 드립 백 자체를 판매한다.

- 오픈 블렌딩: 12,000원

- 백현 블렌딩: 13,000원

- 시즈널 블렌딩: 15,000원

 

원두 종류에 따라 가격이 조금 차이가 난다. 

(오픈, 백현 블렌딩에 대한 설명은 아래 메뉴판 설명 쪽에서 자세하게 할 예정)

 

 

디저트가 먹음직스러웠다.

직전에 밥을 먹고와서 못먹은 게 많이 아쉽다.

에그타르트, 애플 크럼블 타르트가 눈에 아른 거리네.. 🥹

휘낭시에도 있었는데 요건 옛날에 아내가 한창 베이킹 할 때 많이 해줬다.

 

그 외에도 소시지 빵, 스콘, 미트파이도 판매한다. 

가격은 3,000원 ~ 9,500원까지 다양하다.

 

샌드위치와 음료도 판매한다.

아마 점심을 안먹고 왔다면 주문 했을 것 같다.

 

메뉴는 제법 심플하다.

일단 커피가 메인 메뉴다보니 FILTER COFFEE만 따로 메뉴를 구분하여 판매한다.

 

- 파나마 산타마리아 게이샤 N: 14,000원

- 콜롬비아 아씨엔다 엘 로데오 무산소 내추럴: 10,000원

-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아르베고나 브루사 W: 9,000원

- 케나 줄리아나 농장 피베리 W: 8,500원

- 코롬비아 핑크버번 디카페인: 8,000원

 

이건 다양한 메뉴가 섞인 메뉴판이다.

오늘의 커피부터 콜드 드립, 아인슈페너까지 다양하다.

블렌드 옵션으로 오픈 블렌드와 백현 블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

- 오픈 블랜드: 증강배전 / 고소하고 우아한 느낌

- 백현 블랜드: 증약배전 / 섬세하고 화려한 (+700원)

또, 디카페인 메뉴는 700원이 추가된다.

 

우리는 오늘의 커피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HOT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아이스크림, 에이드도 있고 티나 브런치 메뉴, 그리고 빙수 메뉴도 있다.

다만, 브런치 카페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는 건 아니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보자

계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다.

계단 크기부터가 2층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게 2층에 올라와서 눈 앞에 보이는 뷰다.

화사하고 넓직한 느낌이 절로든다.

통창이라 답답한 느낌도 없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자리가 있다.

원래 2층은 다른 용도로 썼던 것 같은데 정리하고 전부 카페로 운영중인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가 엄청 고급지게 인테리어를 한 것만 분위기가 연출된다.

자리가 넓고 제법 많아서 답답하지 않게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오픈 키친(?) 같이 생긴 이 곳에 앉았다.

자리가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실제로 4시간 정도 앉아 있었음)

 

이 카페의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가 바로 분위기였다.

자리도 많고 (나중에) 사람이 많아졌음에도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소리가 멀리 퍼져 나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스타벅스 같은 북적북적함이 없어서 참 좋더라

오랜 시간 앉아 글도 쓰고 책도 읽는데 신경쓰인 순간이 한 순간도 없을 만큼 편안했다.

 

물론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 원두가 주는 커피 맛도 한 몫했다. ☕️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요즘 한국 물가 생각하면 뭐.. 납득은 간다. 

토요일 오후에 카페와서 커피 한 잔하는 여유가 참 좋다.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이럴 때 바깥 산책 한번 나와 걸으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이상 포스팅 끝

 

총평: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국 생활의 평화로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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