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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대만

[Day 4-2] 대만 누가 크래커 맛집 (세인트 피터, 가빈명가, JUELING) in 융캉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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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캉제 거리 대만 누가 크래커(세인트피터 동먼점, 지아빈(가빈명가) 베이커리, JUELIN NUTS Yong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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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정보
    • 주문한 메뉴
      • 세인트피터 동먼점: 3박스(커피, 초콜릿, 우롱) / 549 TWD (한화 약 24,377원), 1박스 (커피) / 300 TWD (한화 약 13,321원)
      • 가빈명가:  딸기 누가 크래커 / 180TWD (한화 약 8,000원)
      • JUELIN: 우리는 안사고 지인들만 구매
    • 가격
      • 세인트피터 동먼점: 849 TWD (한화 약 37,700원)
      • 가빈명가: 180 TWD (한화 약 8,000원)
      • JUELIN: 우리는 안사고 지인들만 구매
    • 운영 시간
      • 세인트피터 동먼점: 월 ~ 일 / 09:00 AM ~ 07:00 PM
      • 가빈명가: 화 ~ 일 (월요일 휴무) / 09:00 AM ~ 07:00 PM
      • JUELIN: 월 ~ 일 / 12:00 PM ~ 07:00 PM (금, 토만 08시에 닫음)
  • 특징 (5점 만점)
    • 가격: ⭐️
      • '관광객 물가는 이런 것이다!'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가격
    • 서비스 & 청결: ⭐️⭐️⭐️⭐️
      • 체감상 100% 관광객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라 서비스가 안 좋을 수가 없다. 
    • 맛: ⭐️⭐️
      • 개인적으로 크래커를 즐겨 먹지 않아서 그런가 솔직히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나마 괜찮았던 건 JUELIN에서 먹었던 누가크래커다. 세인트피터는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놀랬다. 단 게 맛없다고..?
    • 위치: ⭐️⭐️⭐️
      • 3곳 모두 융캉제 거리에 위치한 가게라서 한 지역 내에서 방문이 가능하다.
  • 한줄평
    • 가볍게 맛보기 좋고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적절한 곳

아울렛에서 다시 돌아왔다.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한국에 돌아갈 때 사가면 좋을만한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융캉제 거리'에 다시 가기로 했다. 지난 번 포스팅에 기록해두었던 것처럼 융캉제 거리는 먼역 6번 출구로 나오면된다.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대만 여행 기념 선물로 가장 유명한 '누가 크래커'를 사기로 했다. 참고로 융캉제에 유명한 누가 크래커 맛집만 3곳이 있다. 첫 번째는 세인트 피커다. 이 곳은 둥먼역 6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가게가 크진 않지만 간판이 눈에 띄어서 그런가 헤매지 않고 금방 찾았다.

 

들어가자마자 '한국인'임을 알아채시고 사장님께서 바로 한국어 메뉴판을 주셨다. 정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느낌...ㅋㅋ 모든 크래커는 시식을 해볼 수 있게 조각으로 잘라서 제공해주신다. 먹어보고 살 수 있으니 확실히 좋다.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을 보면 되는데, 가격이 그리 싸진 않다. 3박스 기준으로 할인이 들어가서 550 TWD 인데, 한화로 약 24,400원 정도 된다. 과자 3개를 사는데 2만원이 넘는 금액은 한국과 비교해도 확실히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대만에 잘 다녀왔다는 표식(?)으로 선물을 구매했다. 여기서는 3박스를 사서 할인을 받고 추가로 1박스만 더 구매했다. 초콜릿, 커피, 우롱 3가지 맛을 구매했고 그 중에서는 초콜릿이 괜찮아서 이걸 하나 더 샀다. 

 

사실 이건 내가 사고 싶었다기보단 음.. 정말 아내와 지인들이 선물용으로 샀기 때문에 구매했다. 아마 혼자서 방문했다면 안샀거나 아니면 호기심에 한 박스 정도 구매해봤을 것 같다. 사실 비싼 건 둘째치고 입 맛에 잘 맞지 않은 게 컸다. 커피 같은 마실 것 없이 단순히 크래커만 먹기는 더욱 더..

참고로 대만 현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아예 누가 크래커의 존재를 모르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도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사가는 물건 중에 현지 나라에서는 유명하지만 우리는 정체조차 모르는 물건이 있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대만에서는 그닥 유명하지 않지만 우리 나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물론 가게에는 한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이 있긴 했다. 

 

아무튼 세인트 피터에서 빠르게 구매 후 두번째 가게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가빈명가'라는 곳이다. 세인트 피터는 사람이 없었는데, 여기는 바글바글했다. 물론 가게가 많이 작아서 더 그래보이는 것도 있다.

 

여기도 누가크래커다. 가격은 세인트피터와 비슷비슷하다. 여기가 아주 조금 더 싼 느낌? 개인적으로는 여기 가빈명가 누가 크래커가 더 맛있었다. 물론 역시나 이것도 내 취향은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둘 중 하나에서 고르라면 가빈명가다. 역시나 여기도 시식이 가능하니 맛보고 마음에 드는 맛으로 구매하면된다.

 

마지막은 JUELIN이다. 사실 구글 평점만 놓고보면 이 가게가 가장 안알려져있다. 근데 개인적인 맛으로는 여기가 1등이다.

여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는데, 뭔가 이 과자에 진심인 듯한 모습이셨다. 

 

이전 두 가게보다 메뉴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맛도 여기가 제일 좋았다. 펑리수도 있었는데 이것도 맛있더라.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많았던 세인트 피터나 가빈명가보다 여기 방문하는 게 어떨까 싶다. 여러모로 만족스럽다. 물론 아내하고 나는 이전에 선물용 크래커를 이미 사버려서 여기서는 더 구매하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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