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요가 수업을 기다리며 가본 카페 후기
분류: 식당 / 카페
🔖 운영 시간
- 월 ~ 일: 07:30 AM ~ 08:00 PM
🔖 주문 내역 (금액 / 카드)
- 아메리카노 Hot 1 잔
- Breakfast Croissant
Total: 97,750 IDR (한화 약 8,700원)
🔖 장 / 단점
- 장점: 천장이 높고 실내가 넓음, 사람이 생각보다 없고 조용한편, 준수한 와이파이
- 단점: 음식이나 커피맛은 쏘쏘
오늘 방문한 곳은 Chandra Cafe라는 곳! 아내가 Radiantly Alive Yoga 라는 곳의 아쉬탕가 요가를 들어보고 싶다고해서 겸사겸사 따라왔다. 원래 숙소 앞 다른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아내가 요가원에 같이 운영중인 카페가 있다고 해서 따라왔다. 우붓 왕궁에서 걸어서 5분 ~ 10분 내외? 엄청 가깝다. 접근성 굳굳
외관은 대략 이런 모습이다. 밖에서 보면 오? 하는 마음에 자연스러게 들어가고 싶어진다. 처음에는 아내만 데려다주러 온거라 노트북을 안챙겼는데 요 느낌보다 아 여기 있어야겠다 싶어가지고 숙소가서 다시 짐챙겨 나왔다 ㅋㅋ 오토바이는 키를 맡기면 번호표를 주고 나중에 번호표를 반납하면 키를 받는 구조다.
천장이 엄청 높다. 물론 내부에 좌석도 엄청 많지만 천장이 높으니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특별히 에어컨이 없더라도 그다지 덥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물론 아침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10시 정도 방문 했을 때 사람은 2~3명 정도로 굉장히 적었다.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1자리 1콘센트 구조라 노트북 하기 편한 환경이었다. 실제로 내가 있는 동안 앉아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트북을 가지고 뭔갈 하고 있었다.
카페 바로 옆이 레디언틀리 얼라이브라고 불리는 카페다. 아내 말로는 우붓에서 가장 유명한 Yoga Barn 다음으로 생긴 요가원이라고 한다. 내가 요가를 직접하는 건 아니라서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꽤나 많이 왔다갔다 했다. 요가 가기 전 혹은 끝나고 가볍게 커피 혹은 차 한잔 하고 가는 분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우붓 식당이나 카페가 그러하듯 이곳도 일반 식단, 비건, 그리고 글루텐 프리 식단을 따로 표기하여 운영한다. 아무래도 요가 하시는 분들 중에는 채식중심의 식단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듯하다.
스무디, 스무디 볼, 커피, 티 등의 기본적인 메뉴가 있다. 가격은 30,000 IDR에서 60,000 IDR 사이로 한국과 엄청 가격차가 많이 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요즘 한국 물가가 또 무서울 정도로 많이 올라서 차이가 나긴 나지만...)
과일볼, 아보카도 토스트, 크루아상, 오믈렛 등의 메뉴가 있고 스프나 샐러드 메뉴도 있다. 비건 햄버거가 따로 있을 만큼 비건 요리에 진심이다. 가끔 아내가 비건 식당 데려가서 여러 음식들을 체험시켜 주는데, 나랑은 잘 안맞다. 고기 같이 생겼는데 두부나 버섯으로 만든 요리가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서 나는 전혀 고기처럼 느껴지진 않았다. 아무튼 메뉴가 정갈하니 잘 정리되어있다.
아침 시간이기도 해서 스크램블 에그와 아보카도가 들어간 크루아상과 함께 커피 한 잔을 주문했다. 맛은 평범했다. 맛있따! 하는 느낌은 없었고 그냥 어느 식당에서든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다. 와이파이 속도가 준수하고 식당 내부가 넓고 쾌적한 정도를 빼면 아주 특별할 것은 없었던 카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