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 (수) / 전세값 상승, 로컬라이제이션 실패 사례, 삼성전자 9조원, 홍콩 ETF

수도권 전세값 상승, 오피스텔과 빌라 냉랭

•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건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서임
  •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
  • 무주택자들이 대출을 껴서 섣부르게 집을 샀다가 차익 실현을 못할 바에는 전세에 머무르는 걸 더 선호하면서 전세 수요가 유지
• 빌라 & 오피스텔과 같은 비아파트의 전세 사기 여파도 이러한 분위기에 한몫함
  • 비아파트의 경우 전세보단 월세를 앞도적으로 선호함 (70%)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사기 방지 대책에 따라 지난해 5월1일부터 전세 보증이 가능한 주택의 전세가율(주택가격 대비 전셋값의 비율)을 100%에서 90%로 하향 조정
  • 빌라의 낙찰률이 10%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이러한 현상을 대변함

출처: [중앙 / 2000가구 단지에 전세 '0건'... 수도권 아파트 전세 씨가 말랐다], [한국경제TV / 월세만 찾아.. 오피스텔, 냉기 '여전']

 

 

주요 테크 기업의 현지화 실패 (로컬라이제이션)

• 우리나라 주요 테크 기업의 현지화 실패
  •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현지 사업 종료(우아브라더스베트남)
  • 토스의 싱가포르 법인 토스사우스이스트아시아도 폐업
  • 삼쩜삼의 영국 법인 철수
  • 당근마켓의 캐나다 일본 법인 고전중 
  • 오늘의 집의 일본과 싱가폴, 미국 진출 고전중
• 해외 맞춤형 전략 필요
  • 현지화 전략의 부재
    1. 언어 자체가 아니라 의사 소통의 문제 (비언어적, 문화적 맥락 포함)
    2. 문화적 규범과 충돌할 수 있는 브랜드 보이스
    3. 시간 및 비용과의 싸움을 고려하지 않음
    4.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치는 번역
    5. 로컬라이즈 시작 전에 구축해야 하는 인프라 
  • 현지의 소득 수준과 구매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

 

출처: [한국경제 / 현지화 실패... 배달의 민족&토스, 해외사업 접었다.]

 

 

삼성전자, 미국에서 9조원 보조금 지원 받음

• 미국은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칩스법에 의거 64억달러의 보조금 지급 예정
  • 패키징 시설과 함께 R&D 센터를 신축해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 (이번 투자에는 1개 생산 시설은 축구장 11개 규모)
  • 인텔(11조 8천억), TSMC(9조 1천억)에 이어 3번째 규모
• 미국은 중국과의 기술 패권이 심화되자 첨단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점을 안보적인 위협으로 간주
  • 미국은 첨단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지원해 2030년까지 최첨단 반도체의 20%를 자국내 생산하는 것을 목표
•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투트랙으로 반도체 생산시설 집중 투자를 할 예정
  • 첨단 반도체 주요 거점 생산은 여전히 한국에서 이루어질 예정

 

출처: [연합뉴스 / 삼성전자, 미국서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 역대 3번째 규모], [뉴시스 / 삼성, 첨단 반도체 거점 계속 한국에 둘까?]

 

 

홍콩, 비트코인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 미국이 비트코인의 현물 ETF만 허용했던 것과 다르게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현물 ETF도 승인하면서 가상자산의 현물 ETF 범위를 더 확장
  • 뿐만 아니라 미국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현금 상환만 허용하고 있지만 홍콩은 현금 상환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현물로도 상환을 가능하게 함
• 오랜 기간 아시아 금융의 허브였던 만큼 가상 자산의 허브로 자리잡을 전망
  • 중국은 가상 자산의 거래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본이 홍콩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음
• 다만, 실제 ETF 승인 발표난 이후에 비트코인 & 이더리움의 가격은 하락세
  • 비트코인은 고점대비 약 2.15%, 이더리움은 2.11% 하락

 

출처: [뉴시스 /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